서울시50+재단, 50+정책 성과·사례 공유하는 시간 가져

박애경 기자
  • 입력 2020.09.1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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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전환지원 포럼’ 9월 17일 온라인 개최
포스트코로나시대 디지털에이징을 위한 정책방향 모색

[이모작뉴스 박애경 기자]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지난 4년 간 추진해 온 중장년 생애전환사업의 성과와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제1회 생애전환지원 포럼’을 9월 17일 오후 2시 유튜브 생방송으로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서울시 50+정책을 총괄하는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4년 동안 50세 전후 중장년층의 삶의 전환과 사회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주력해 온 상담, 교육, 일‧활동 지원 등 생애전환 사업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적극적인 정책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50+생애전환지원 사업의 의미와 특성, 향후 과제와 함께 전국 지자체가 추진 중인 중장년 정책 현황을 살펴본 뒤 서울시50플러스캠퍼스의 지난 4년간의 성과에 대한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서 정책 확산을 위한 과제와 협력 방안들에 대한 학계 및 기관 전문가, 각 지자체 실무 담당자들의 토론이 이어졌다.

고선주 서울시50플러스재단 생애전환지원본부장이 기조발표를, 황윤주 서울시50플러스재단 정책연구센터장이 주제발표를 했으며 이희수 중앙대학교 교육학과 교수, 황남희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 김지수 경남인생이모작지원센터 팀장, 고정현 한국정보화진흥원 수석연구원 등 각계 전문가 및 50+세대가 함께 토론에 참여했다.

아울러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디지털 전환이 화두가 되는 상황에 맞춰 50+세대의 디지털 에이징을 위한 적극적 정책 지원방안과 향후 과제에 대해서도 중점적 논의가 이뤄졌다. 디지털 에이징이라함은 정보통신기술(ICT)을 잘 활용하면서 건강하게 나이 들어가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서울시50플러스재단을 통해 생애전환을 경험한 50+세대의 구체적인 사례 발표가 주목을 받았다. 그들의 생생한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좋았다는 반응이 우세했다.

이번 포럼은 서울시 50+정책을 벤치마킹하고자 하는 지방자치단체나 중장년 지원기관 정책담당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재단은 이번 포럼에서 얻은 다양한 현장의 의견을 향후 추진하는 정책 과제 및 사업에 반영하여 보다 선제적인 50+정책을 구현해나갈 계획이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김영대 대표이사는 “그동안 다양한 지자체와 유관기관들이 서울시 50+정책에 대한 관심을 갖고 벤치마킹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50+정책이 더욱 효과적으로 널리 알려지길 바라며 앞으로 더 많은 50+세대들에게 꼭 필요한 생애전환지원의 기회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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