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수리 경험 시니어, 경로당·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송선희 기자
  • 입력 2021.05.25 15:18
  • 수정 2021.05.25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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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맞춤형 행복 커뮤니티 조성사업. 사진=부산시 제공)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부산시의 주택수리 경험이 많은 시니어 전문인력 200명이 노후된 경로당과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나선다.

이 사업은 ‘어르신 맞춤형 행복 커뮤니티 조성사업’ 지원을 위한 부산시와 한국주택금융공사 간 협업으로 이뤄진다.

주요 사업내용은 ▲경로당 개보수 및 환경정비를 통한 지역거점 공간 조성(주방·화장실 보수, 에어컨 세척·수리, 도배, 장판, 보일러 교체, 전기·가스 안전장비 설치, 방수공사 등) ▲주거 취약계층 소방안전 시설 실태조사, 홍보 및 주택용 안전시설 설치(무상 보급지원) 등을 12개 구·군의 시니어클럽이 수행한다. 올해 사업비는 총 16억원이며, 그중 4억원은 한국주택금융공사가 기부금으로 지원한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2014년 본사를 부산으로 이전한 이후 시니어 일자리 창출을 꾸준히 지원해 왔다.

부산시는 사업 운영에 필요한 공사비와 자재비, 운영비 등을 확보해, 노인일자리 사업을 취약계층 지원사업으로 확대해 시행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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