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50플러스재단, 한옥관리사·쇼핑몰사업가 모집

윤철순 기자
  • 입력 2021.07.02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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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고택관리사, 전국 한옥고택에서 활동..숙박관리와 문화체험업무 병행
무재고온라인판매셀러는 ‘1인쇼핑몰사업가’..2개월 교육비 44만원 유료로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서울시50플러스재단(대표이사 직무대행 이해우)이 한옥고택의 전통문화가치 보존을 위한 ‘신중년 한옥고택관리사’와 ‘무재고 온라인쇼핑몰’을 운영할 1인 창업가(무재고 온라인 판매 셀러)를 모집한다.

(국가민속문화재 제297호 익산 김병순 고택 전경. 사진=뉴시스 제공)
(국가민속문화재 제297호 익산 김병순 고택 전경. 사진=뉴시스 제공)

서울시50플러스재단(재단)은 1일 지속성장이 가능한 창업과 성공적인 경력전환 및 민간일자리 진입을 강화하기 위해 본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옥고택관리사는 오는 26일까지 30명을, 쇼핑몰 창업가는 16일까지 15명을 선발한다.

한옥고택관리사는 한옥고택의 숙박관리업무(예약, 입·퇴실, 숙박관리, 투숙객응대 등) 전반과 함께 문화체험업무(문화해설, 문화체험프로그램 운영 등) 및 생활 속 일상 관리 업무에 관한 전문교육을 받게 된다.

한옥고택관리사는 활동범위가 전국 지역이기 때문에 중장년(만 45~67세)이라면 지역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문화재, 관광 및 숙박관련분야 경험자나 관련 교육과정을 이수한 지원자는 우대한다.

현재 전통가옥 소유자 대부분이 고령자이기 때문에 체계적 운영이 가능한 50+전문 인력을 양성, 일자리 연계 방안을 통해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한옥고택관리사협동조합과 협력, 추진한다.

‘무재고 온라인 판매 셀러 양성사업’은 창업을 희망하는 서울시민(만 40~64세)이나 서울시 소재 사업장을 보유한 사람이 대상이다. 소정의 필수요건(모집요강 참조)을 갖추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자료출처=서울시50플러스재단)
(자료출처=서울시50플러스재단)

기본적인 PC활용능력을 갖추고 인큐베이팅룸에 입주해 매일 업무가 가능한 지원자는 우대한다. 창업 초기 비용이나 재고 없이 매출이 가능하고, 직접 배송을 하지 않기 때문에 공간적 제약 없이 어디서나 업무처리가 가능하다.

또 50+세대가 손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온라인 상품 판매 및 쇼핑몰 구축·운영 전반에 특화된 교육과 실습, 1:1 맞춤 컨설팅 및 멘토링 등을 지원한다.

특히 창업 초기 온라인 시장 진입의 어려움을 덜고자 각종 솔루션(S/W셀러툴, 상품가공툴 등) 및 인큐베이팅 공간을 교육기간(2개월) 동안 제공한다.

이 사업은 유료로 진행된다. 기존 교육비는 월 60만원이지만, 민간·공공의 자원 분담을 통해 1인당 월 22만원으로 진행된다. 신청 및 지원은 50+포털(50plus.or.kr)을 통해 가능하다.

이해우 재단 직무대행은 “취·창업을 희망하는 50+세대의 성공적인 인생 2막을 돕기 위해서는 적합한 직무 발굴 및 그에 맞는 역량 개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재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공공 및 민간 전문기관과 협력, 50+세대에 꼭 맞는 일자리 모델을 만들어 새로운 일자리 창출의 긍정 효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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