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에게 목도리 선물할 신중년 모집한다

서성혁 기자
  • 입력 2021.08.0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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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부터 50+포털서 접수
총80명 참여자 모집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신중년이 추운 겨울을 홀로 보낼 독거노인들에게 자신이 직접 만든 손뜨개 목도리로 온기를 전할 기회가 생겼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재능기부형태로 ‘비대면 손뜨개나눔활동’에 참여할 신중년을 모집한다. 활동에 참여하는 신중년은 목도리뜨개패키지를 집으로 받아 만든 후, 마음을 전할 엽서카드를 함께 작성해서 50플러스재단에 다시 보내는 비대면나눔활동을 할 계획이다.

9월 말까지 제작되는 150여점의 손뜨개나눔 목도리는 시내 노인종합복지관 등과 협의해 지역 독거노인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손뜨개나눔활동에 참여하고자 하는 신중년은 8월 5일부터 서울시50플러스포털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2019년 발생한 코로나 팬데믹으로 외로움이 배가된 홀몸어르신께 물품기부가 아닌 따뜻한 마음과 손길까지 전할 수 있다는 점이 뜻깊다”며 “신중년의 의미 있는 사회공헌활동이 현 시국에도 멈추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손뜨개나눔단 모집 포스터. 사진=서울시 제공)
(손뜨개나눔단 모집 포스터. 사진=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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