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2년 만에 쾌거···9월,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서울 금천구는 10일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금천시니어클럽’이 보건복지부(복지부) 주관 2020년 노인일자리 사업 수행기관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구는 복지부가 전국 1288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금천시니어클럽이 1차(20%) 과정을 거친 후 코로나19 대응 등 2차 심사평가 결과 최종 15% 내의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금천시니어클럽은 1500만원의 성과금(전액 국비)을 지급 받는 한편, 오는 9월경 개최예정인 노인일자리 주간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게 됐다.
지난 2019년 6월 개관 2년 만에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금천시니어클럽은 현재 카페와 편의점, 아파트택배 등 모두 13개 사업장을 운영하며 관내 노인일자리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금천시니어클럽은 오는 9월 편성되는 추경예산을 통해 신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110명의 노인일자리를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천시니어클럽 최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어르신들이 활력 있는 노후생활을 보내실 수 있도록 맞춤형 일자리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면서 “어르신들에게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라는 생각으로 보람 있고 만족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