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노인ㆍ장애인 등 지역사회서비스 월 8만~18만원 바우처 지급

전부길 기자
  • 입력 2021.08.1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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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의 지역사회서비스에 29억 6천 만원을 투입 시행

(노인맞춤형정서지원서비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이모작뉴스 전부길 기자] 경기 성남시는 노인·장애인·아동·가족 분야에서 10개의 지역사회서비스에 29억 6000만원을 투입해 시행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70% 이하 가구(서비스별 기준 상이)이다. 선정된 이들에게는 12개월간 월 8만~18만원의 바우처 카드를 지급하고, 서비스 제공기관(196곳)을 선택해 이용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성남시민 4천여 명이 이용할 수 있는 규모다.

시행 서비스는

▲노인 : 시각장애인안마서비스, 노인맞춤형정서지원서비스
▲장애인 : 장애인보조기기렌탈서비스, 장애인맞춤형운동서비스, 보완대체의사소통(AAC)기기활용 중재서비스
▲아동 : 우리아이심리지원서비스, 아동정서발달지원서비스, 아동비전형성서비스, 아동예술멘토링지원서비스
▲가족·성인 : 통합가족상담서비스

대상자는 1인당 동시에 2개의 서비스까지 이용이 가능하며 유사 중복사업은 수혜가 불가하다. 신청자는 신분증, 건강보험 자격확인서, 의사 진단서 등의 서비스별 필요한 증빙서류를 갖춰 오는 9월 1일부터 10일까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올 상반기에 10개 지역사회서비스를 이용한 시민은 3177명이고, 총사업비의 60%(17억8100만원)가 쓰였다”면서 “시행 서비스 종류와 이용자 수는 각각 경기도 내 최다 수준”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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