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40개 정류소에 설치...최초 1회 설정하면 자동연결
버스 정류장 서비스 수준↑
[이모작 뉴스 이선희 기자] 서울시는 편리한 버스 교통 서비스 증진과 시민들의 통신 요금을 줄이기 위해 승차대가 설치된 서울시내 2,340개 버스정류소에 공공와이파이 구축을 완료했다.
설치대상은 종로·강남대로·통일로 등 주요 중앙차로를 우선적으로 설치하였으며, 가로변 정류소는 전기인입이 가능한 정류소 중 시민이용도가 높은 정류소를 선정하여 설치했다.
시는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인 까치온과 동일한 SSID를 사용해 최초 1회만 사용 설정을 완료하면 누구나 자동으로 연결된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버스정류소의 무료 공공와이파이를 이용하려면 스마트폰 와이파이 기능을 켜고 ‘SEOUL_Secure’(보안접속)을 선택하면 된다. 장소별로 일일이 접속할 필요 없이 최초 1회만 설정해두면 모든 곳에서 자동 연결돼 편리하다.
※ 보안접속 방법
- 안드로이드폰 : EAP 방식 ‘PEAP’ 선택 → CA 인증서 ‘인증안함/없음’ 중 선택 → ID란에 ‘seoul’, 비밀번호 란에 ‘seoul’ 입력 → 2단계 안중 ‘설정안 함’으로 선택하면 안전하게 이용 가능하다.
- 아이폰 : 사용자 이름 ‘seoul’, 암호 ‘seoul’ 입력 → 인증서 ‘신뢰’로 설정해주면 된다.
당초 서울시는 ’22년 7월까지 2,340개 정류소에 공공 와이파이를 설치할 계획이었으나, 정부지원사업과 서울시 자체사업을 동시에 추진하여 목표시기를 1년 앞당겨 구축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