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9월 노인일자리 1천346명 일자리 모집

전부길 기자
  • 입력 2021.08.30 11:38
  • 수정 2021.08.30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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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추경 20억 증액해 1천346명 추가
9월부터 3개월간 1346명 일자리 제공
공익활동형 812명·사회서비스형 534명

(공익활동형 일자리.캡쳐=전남도정NEWS)

[이모작뉴스 전부길 기자] 전라남도는 2021년 하반기 노인일자리사업을 당초 계획보다 확대한다. 코로나19로 신체활동이 줄고 사회적 관계가 축소된 어르신의 사회활동을 장려하고 저소득 어르신의 소득보전을 위해 예산을 증액했다.

전남도는 이번 3차 추경을 통해 노인일자리 사업비로 국비와 지방비를 합하여 20억 원을 증액해 1천346명의 어르신에게 9월부터 3개월간 신규 일자리를 지원한다. 이로써 올해 전남도가 제공하는 노인일자리는 5만 1천860개로 늘었으며, 지원 예산은 1천 793억 원이다.

확대하는 신규 일자리는 공공시설 봉사, 지역사회 환경개선 봉사 등 공익활동형 812명, 지역아동센터, 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 업무지원을 위한 사회서비스형에 534명이다. 저소득 노인의 사회 참여와 소득 보충을 지원한다.

(사회서비스형 일자리. 캡쳐=전남도정NEWS)

참여 대상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참여자 선발은 지난해 12월 노인일자리를 신청했으나 사업량 부족으로 참여 대기하고 있는 어르신 중 우선 선발하고, 대기자가 없으면 추가 모집을 통해 신규 선발한다.

또한 안전사고에 취약한 어르신을 보호하기 위해 안전교육을 하고 상해보험 등을 가입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사업장 마련을 위해 참여자 모집 시 백신을 접종한 경우 5점의 가점을 부여한다.

손선미 전남도 노인복지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활동량이 줄고 사회적 관계가 축소된 어르신에게 사회활동을 장려해 활기찬 노후 생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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