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ㆍKTX 추석 명절 승차권, 중장년 우선 예매 한다

윤철순 기자
  • 입력 2021.08.30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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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8월31일, SRT 9월 7일 경로·장애인 우선예매
KTX 9월1~2일 예매
SRT 8일 경부, 9일 호남선 순 예매
100% 온라인…창측 좌석 우선

(수서발고속철도 SRT. 사진=뉴시스 제공)
(수서발고속철도 SRT. 사진=뉴시스 제공)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SRT 고속철도 운영사인 SR이 만 65세 이상 중장년 경로고객 등을 위해 전체 좌석의 10%를 우선 배정한 추석 승차권 사전예매를 다음달 7일부터 사흘 동안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예매 첫날인 7일 오전 9시부터 4시간 동안은 경로 고객과 장애인 고객을 위해 온라인 홈페이지와 전화 예매를 통한 우선 예매가 진행된다. 예매 대상은 9월 17일~22일 6일간 운행하는 모든 SRT 열차의 승차권이다.

SR은 방역 강화를 위해 창측 좌석을 우선 발매하고 미판매된 복도측 좌석은 코로나19 확산 추이 및 방역 상황에 따라 추후 판매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입석은 판매하지 않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00%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만큼 인터넷과 모바일 사용이 어려운 만 65세 이상 경로고객과 장애인 복지법 상 등록된 장애인 고객을 대상으로 전체좌석의 10%를 우선 배정한다.

우선 예매는 SR 회원 중 만 65세 이상 경로고객과 사전접수에 참여한 장애인고객만 참여할 수 있다. 비회원이거나 온라인 사용이 어려운 경로·장애인을 위한 전화예매는 선착순 500명까지 가능하다.

경로·장애인 전화접수는 보호자 동반을 감안해 편도 1회당 3매, 왕복 최대 6매까지 구입할 수 있다. 다음달 12일까지 신분증 지참 후 역 창구를 방문해 승차권을 발권 받아야 한다.

8일에는 경부선, 9일에는 호남선 명절 승차권 예매가 각 진행되고 경로·장애인 고객을 포함한 모든 고객이 PC, 모바일을 통한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예매할 수 있다.

이번 설 명절 승차권은 편도 1회당 4매, 1인당 왕복 최대 8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예약한 승차권은 다음달 9일 오후 3시부터 12일 자정까지 반드시 결제해야 한다.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으로 취소된다.

예매 기간 내 판매되지 않은 잔여석은 다음달 9일 오후 3시부터 일반승차권과 동일하게 구매할 수 있다. SR은 고객들이 미리 예매체험을 해볼 수 있도록 '2021년 추석 승차권 예매 전용 홈페이지'를 다음달 3일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철도(ktx 등)는 8월 31일은 △만 65세 이상의 고령자나 △장애인복지법 상 등록 장애인만 온라인이나 전화접수를 통해 추석 승차권을 예약할 수 있다.

9월 1일과 2일에는 경로·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국민이 PC나 모바일 등 온라인으로 추석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다. 1일은 경부·경전·동해·충북·경북·동해남부선 승차권을, 2일은 호남·전라·강릉·장항·중앙·태백·영동·경춘선 승차권의 예매를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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