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재단, 하반기 50+일자리 아이디어 공모

김남기 기자
  • 입력 2021.11.10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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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기관·협회·단체 대상 50+세대에 적합한 일자리
50+세대의 경력활용 및 사회참여 기회확대
12월 3일까지 50플러스포털 통해 일자리 제안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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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50+세대에 적합한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2021년 하반기 50+적합일자리 제안사업’ 참여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50+적합일자리 사업’은 50+인재가 필요한 기업, 기관, 협회, 단체 등이 재단과 함께 추진하면 좋을 적합일자리 사업을 제안하는 사업이다.

재단은 올해로 2년 차에 접어든 ‘50+적합일자리 제안사업’을 통해 총 63개의 일자리 제안을 접수, 사회 환경 변화에 적합한 15개의 일자리를 사업화하여 50+세대 562명이 참여했다.

그 중 ‘50+여행다움 스토리텔러 양성사업’은 앞으로의 시니어 여행수요 증가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적합일자리로, 50+세대가 국내여행 가이드로 활동하며 소득 보충과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한 바 있다.

더불어 4060세대의 새로운 온라인 창업 영역 확장을 위한 ‘무재고 온라인 판매 셀러 양성사업’은 50+세대에게 맞춤형 창업교육을 제공하여 1인 창업가로의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50+인재가 필요한 기업, 기관, 협회 및 단체라면 50+적합일자리 사업을 제안할 수 있다. 제안 분야는 보육·돌봄 등 사회서비스 분야, 디지털·IoT 등 4차 산업혁명 분야, 환경·도시재생·관광 등 지역연계 분야, 혁신창업 등 사회혁신분야 등 50+세대에 적합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모든 분야이다.

사업기간 및 지원규모는 제안사업별로 다르며, 사업별로 50+세대를 최소 30명 이상 모집한 후 일·활동 연계를 필수적으로 수행해야 한다. 단, 사회적 가치 실현 가능성이 큰 사업의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

제안 접수는 12월 3일까지 가능하며 종합심사와 실무협의를 거쳐 2022년 1월 중 최종 선정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재단은 최종 선정된 사업에 대해 기관 간 상호 협의를 통해 사업 계획부터 사업 종료 후 사업성과 관리까지 전 과정에 걸쳐 수행되는 제반 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사업에 대해서는 2022년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며, 사업홍보 및 참여자 모집·선발과정 지원, 교육장소 대관 및 교육비, 교육현장 운영지원, 일·활동 연계과정 및 기타 제반 사항을 맞춤형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문혜정 대표이사는 “정기 공모기간 외에도 1년 365일 24시간 언제든 50플러스포털을 통해 50+적합일자리 제안이 가능하다”며 “시장의 고용상황을 고려한 일자리를 적극 발굴하고 고도화·규모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50+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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