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드림스토어’ 민간형 노인 일자리사업

김남기 기자
  • 입력 2022.03.25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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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시니어드림스토어(1호점)' 개소식. 사진=인천시 제공)
( 인천 '시니어드림스토어(1호점)' 개소식. 사진=인천시 제공)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인천시에 시니어들을 위한 민간일자리가 ‘시니어드림스토어’ 개점으로 활성화된다. 시니어드림스토어 1호점에 이어 시니어들의 민간기업 취업 확대를 위해 오는 5월 2호점인 GS편의점 개점된다. 이를 위해 21일 '민간형 노인 일자리 창출 및 활성화' 업무협약을 박남춘 인천시장과 심재선 인천상공회의소 회장, 정재형 ㈜GS리테일 편의점 사업부장(전무)이 했다.

협약을 통해 시는 노인 일자리 사업계획 수립 및 우수인력 모집·제공 등 전반적인 사업 운영을 지원하고, 인천상공회의소는 회원기업(4500여개소) 네트워크를 활용해 어르신들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발굴해 취업을 돕는다. ㈜GS리테일은 어르신들이 편의점을 직접 운영해 얻은 수익금으로 인건비와 운영비에 사용하는 시니어드림스토어 확대를 위해 점포 배정 협력 등 편의점 운영에 필요한 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들 기관은 △민간 기업 취업 알선 및 노인 일자리 사업 홍보 체계 구축 △노인 일자리 사업장 지원 및 환경 조성 △민간형 노인 일자리 사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 노력 등에 협력하게 된다.

시는 인천상공회의소, GS리테일이 상호 협력하기로 하면서 공공기관 중심의 일자리 제공에서 벗어나 '노인 일자리는 인천'에 맞는 민간형 일자리 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해 9월 국내 대표 편의점 GS25와 협업해 광역시 최초로 어르신들이 운영하는 '시니어드림스토어(1호점)'를 개점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어르신들의 경험과 열정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민간형 일자리 확대가 필요한 상황에서 인천지역 경제단체인 상공회의소와 국내 굴지의 유통업체 ㈜GS리테일이 협력하기로 한 것은 매우 가치 있는 동행”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어르신들의 활력 넘치는 인생 2막을 위해 민간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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