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오은주 기자】 종로구청은 오는 4월 16일부터 6월 4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의학, 경제, 역사 등 각 분야 명사들이 들려주는 인문학 특강 퍼레이드 <2019년 종로학당>을 연다.
<2019 종로학당>은 ‘공부하는 종로’라는 슬로건 아래 평생교육 대표브랜드로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종로구민을 대상으로 선착순 150명이 신청가능하며, 미달 시 다른 지역 주민도 신청가능하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다.
2019년 종로학당은 ▲혜민스님의 마음치유콘서트 ▲신병주의 조선건국과 정도전 ▲엄길청의 100세 시대, 손에 잡히는 경제 ▲조윤범의 개콘보다 재미있는 클래식 ▲오한진의 노화를 이기는 건강관리법 ▲태원준의 우리가 떠나는 이유 ▲김경일의 어쩌면 우리가 거꾸로 해왔던 것들 ▲김광현의 인간을 읽는 건축, 사회를 짓는 건축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전체 8강 중 70%(5강) 이상 참석한 수강생에게는 수료증을 수여하고, 종로구 평생교육 정보 제공 및 차기 학당 프로그램 우선 등록 등의 학당 동문 특전도 제공한다.
4월 16일 열리는 첫 강의는 혜민 스님이 맡았다. 그는 특유의 편안하고 따뜻한 소통법으로 새로운 꿈을 꾸는 이들에게는 희망을,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는 따뜻한 위로를 주는 ‘마음치유콘서트’ 라는 제목의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끊임없이 자기개발이 요구되고 있는 시대 흐름과 수준 높은 강좌를 원하는 주민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이번 종로학당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면서 “100세 시대를 맞아 지적욕구 충족과 자기개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