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과 들, 햇살과 바람, 온정과 먹거리가 넘치는 한강자전거길
【이모작뉴스 박애경 기자】 경기 고양시에 위치한 행주산성먹거리촌에서 능곡전통시장을 잇는 1.5km 구간의 자전거도로 정비 및 연결 사업이 4월 11일 착수에 들어갔다. 자전거 마니아들에게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고양시가 특별교부세 3억 원과 2019년 시비 2억 원을 투입한 이번 사업은 행주산성과 능곡시장을 잇는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 및 자전거우선도로 개설로, 오는 5월 중에 완료될 예정이다.
한강자전거길을 따라 행주산성먹거리촌을 방문하는 자전거 이용객들이 능곡전통시장까지 방문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고양시는 기대하고 있다.
기존에 이용하던 행신로 자전거도로 외에 도촌천 얼음들길 약 300m 구간 소로를 자전거도로로 정비해 능곡전통시장까지 자연이 어우러지는 라이딩코스가 추가로 생길 예정이다.
인정(人情)과 먹거리가 반기는 능곡시장으로 강과 들, 햇살과 바람따라 자전거 페달에 몸을 맡겨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