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명성황후’, 세계여성의 날 특별무대에 오른다

이모작뉴스 박애경 기자
  • 입력 2018.02.07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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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떨쳐 일어나리라!

【이모작뉴스 박애경 기자】 19세기 말 격변의 시대에 허약한 국권을 지키기 위해 일본에 정면으로 맞서다 비참한 최후를 맞은 조선의 국모(國母) 명성황후의 삶을 그린 뮤지컬 <명성황후>가 ‘세계여성의 날’인 오는 3월 8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대한민국 창작 뮤지컬의 신화’로 불리는 뮤지컬 <명성황후>는 조선 제26대 왕 고종의 왕비이자 대한제국의 첫 황후였던 명성황후의 서거 100주년을 기념하여 제작되어, 1995년 초연된 초대형 뮤지컬 작품이다.

뮤지컬 <명성황후>는 한국뮤지컬대상(제2·4회), LA Ovation Awards(제10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2010년), 예그린뮤지컬어워드(2016년)에서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배우들의 완벽 캐스팅이 주목을 끈다. 믿고 보는 배우 김소현이 명성황후 역을 맡고, 고종 역에는 손준호, 대원군 역에는 이희정, 홍계훈 역에는 최우혁이 맡아 열연한다.

서울YWCA 창립 96주년 특별행사로 열리는 이번행사의 수익금은 가정폭력 피해여성을 위한 쉼터, 위기 청소년 지원 사업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특별 티켓 할인가 행사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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