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버스 free-pass로 주말여행 즐긴다

민경덕 기자
  • 입력 2019.04.18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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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부터 5·7일권 출시…고속버스 188개 노선 일정기간 무제한 사용

서울 서초구 고속버스터미널. Ⓒ뉴시스

【이모작뉴스 민경덕 기자】 주말에도 고속버스 free-pass를 이용해 여행할 수 있게 된다. 고속버스 free-pass는 2014년부터 판매되고 있으나 주중(월~목, 4일권)에만 이용이 가능한 점 때문에 큰 호응을 얻지 못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전국 188개 노선을 일정기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고속버스 free-pass 상품이 다양해진다.

국토교통부는 4월 19일부터 일정기간(4일·5일·7일) 제한 없이 고속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free-pass 상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주말을 포함하여 free-pass를 구매하여 국내 주요 관광지를 여행할 경우 30% 이상 버스비를 절감(4일권, 5개 도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온라인을 통해서만 판매되던 고속버스 free-pass는 이번에 고속버스 모바일 앱을 통해 판매됨으로써 이용객들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매표소에서 승차권을 발급받던 방식을 바꿔 모바일 앱을 통해 좌석을 선택할 수 있는 전자승차권 방식으로 개선되어 승객들이 편리하게 free-pass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free-pass 가격은 주중 4일권(월∼목, 7만 5천원), 5일권(주말포함, 11만원) 7일권(주말포함, 13만원)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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