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독거노인 치매검진, 기초단체서 맡는다

송선희 기자
  • 입력 2019.05.07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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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개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관련 원스톱 서비스 제공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앞으로 독거노인 대상 치매검진을 기초자치단체 치매안심센터에서 맡아 취약계층 치매예방․관리를 강화하다.

256개 기초자치단체 보건소에 설치된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상담․예방․검진․사례관리․프로그램 등 치매관련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저조한 사회활동과 영양․건강관리 부족 등으로 독거노인은 치매 고위험군에 해당하나 치매 유병을 스스로 인지하고 있는 독거노인은 전체 2.1%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에 치매안심센터에서는 2월부터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집중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며 검진을 통해 확인한 인지건강상태를 바탕으로 맞춤형 예방․관리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어르신 대상 치매검진은 지역 여건에 맞게 경로당, 노인복지관 같은 지역 노인사회활동 시설을 찾아 실시하는 등 다양한 형태로 제공한다. 전남에서는 3월부터 도서지역 병원선 순회진료팀에 치매안심센터 인력을 포함하여 섬 주민 대상 ‘찾아가는 치매 이동 검진’을 실시 중이다.

한편, 3월까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 및 고위험군 86만 943명 중 48만 6482명의 독거노인이 집중예방․관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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