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시풍속 칠월칠석 테마축제 ‘작전명 오작교’

박애경 기자
  • 입력 2019.07.25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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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일 서울 북촌한옥마을 유담헌에서 개최

【이모작뉴스 박애경 기자】 전통 세시풍속인 칠월칠석을 테마로 전통과 현대를 잇고자 기획된 ‘2019 미리내축제’가 오는 8월 3일 북촌한옥마을 유담헌에서 열린다.

‘작전명 오작교’라는 타이틀로 진행되는 이번 미리내축제는 (사)문화재형사회적경제연합회가 주최하고 사회적기업 ‘좋은날’이 주관, 서울시가 후원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국악연희극, 관상 궁합, 플리마켓, 전통혼례 포토존 및 즉석 사진관 등으로 견우와 직녀의 애틋한 사랑이 이어진다는 칠월칠석을 테마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국악연희극 ‘작전명 오작교’는 칠월칠석날 마을 처녀 총각들의 혼인을 장려하고자 사또가 곳간을 열고 마을 백성들을 위해 큰 잔치를 베푼다는 내용의 창작공연이다. 국악창작 그룹 ‘더나린’이 출연한다.

이밖에 전통공예, 소품, 한복 등으로 칠월칠석의 흥을 돋울 미리내 장터와 궁합 관상 프로그램 ‘인연찾기’, 혼례복을 갖춰 입고 초례상 앞에서 전통혼례를 체험하는 포토존, 즉석 사진관 등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전통문화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축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한복을 입고 방문하면 전통 부채가 증정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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