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통공사와 대전, 대구 등 여러 지자체가 도시철도 및 버스의 무임승차 이용 나이를 상향 조정했다. 이러한 변화는 교통복지 정책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요구하며, 이준석 개혁신당 정강정책위원장의 최근 발표된 공약과 맞물려 큰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서울시교통공사는 적자 해소를 위해 도시철도의 무임승차 연령을 65세에서 70세로 상향 조정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대전시는 이미 7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버스 무임승차 제도를 시행 중이며, 대구시는 75세 이상 노인부터 버스 무임승차를 시행하고 있다. 이러한 조치는 향후 몇 년간 점차
[이모작뉴스 조경희 기자] 대구시는 전국 최초로 7월 1일부터 ‘어르신 대중교통(도시철도+시내버스) 무임교통 통합 지원’을 한다.통합 무임교통 지원 대상은 올해 75세를 시작으로 해마다 1세씩 낮춰 2028년에는 70세 이상 어르신은 시내버스(경산·영천 포함)와 도시철도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무임승차는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일부 도시와 충남, 제주 등 일부 지자체에서 시내버스에 대한 무임승차를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시내버스와 도시철도를 포함한 어르신 대중교통 무임승차는 대구시에서 전국 최초로 운영된다.대구지역은 도시철도(3개
[이모작뉴스 김경동 기자] 6.1 지방선거 분위기가 서서히 무르익어 가면서 고령층 표심을 잡기위한 전국 각 지역의 예비후보들이 노인 복지관련 공약들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이들은 아직 최종 후보로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그만큼 노인에 대한 관심과 정책을 펼치려는 지자체 단체장이 많다는 의미에서 반가운 소식이다.국가통계포털(KOSIS) 자료에 따르면 2022년 3월 기준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898만명으로 전체의 17.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추세라면 2025년 노인인구는 전체 인구의 20.3%, 20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어르신 퇴원 지원서비스'는 퇴원하는 어르신에게 버스요금에 정도의 비용으로 편안한 특별교통수단을 지원한다. 고양시가 12월까지 운영 중인 특별교통수단은 모두 96대다.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특수장치차량 78대와 임차택시 18대가 있다. 휠체어 이용자의 경우 특수장치차량을 배차 받을 수 있다.특별교통수단은 장애등급이 심한 보행 장애인, 장기요양 1~2급 노인 등 회복이 어려운 대상자만 이용이 가능했다. 그러나 이번 사업으로 퇴원 어르신 등 일시적 보행장애가 발생한 사람도 이용할 수 있도록 대상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하루 최대 12만대에 이르는 차량이 오가며 만성적인 교통정체가 발생했던 서부간선도로의 대심도 지하터널 ‘서부간선지하도로’가 이틀 후인 9월 1일 개통된다.착공 5년 6개월 만에 완공되는 이 도로가 뚫리면서 약 5만대의 교통량이 분산돼 성산대교 남단에서 서해안고속도로 진입까지 출퇴근 시간대 통행시간이 기존 30분대에서 10분대로 단축될 전망이다(최고제한속도 80km/h).서울시는 영등포구 양평동과 금천구 독산동을 직접 연결하는 ‘서부간선지하도로’와 마포구 상암동 증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서울시가 노인 및 낙후지역 취약계층의 주요 이동수단인 마을버스의 서비스 품질을 시내버스 수준으로 높이기 위해 정류소와 차량 등 낙후된 시설을 대폭 개선한다고 5일 밝혔다.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승객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마을버스의 서비스 개선을 위해 투자를 확대하는 한편, 낙후된 마을버스를 시민들이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교통복지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다.이를 위해 2026년까지 1271개 마을버스 정류소에 버스 도착정보를 알려주는 BIT(버스정보안내단말기)를 추가도입해 현재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내년부터 경기 안산시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3만3000여명이 무상으로 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시는 오는 2021년 1월부터 가칭 어르신 교통카드 발급 신청 및 배포 등을 거친 뒤 오는 3월부터 시범운행할 예정이다.앞서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9월 보건부에 협의를 요청, 지난 18일 "노인 다수가 대중교통 수단으로 버스를 이용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특히 저소득 노인의 경제적 부담 경감 및 이동권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는 결과를 통보받았다.이에 따라 시는 수도권 지역에서 최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경기도가 올해 27조 383억원보다 1조 7,542억원(6.5%) 증가한 28조 7,925억원의 2021년 예산안을 편성했다. 이는 본예산 기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최원용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은 11월 2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운 경기․공정한 세상이라는 민선 7기 도정 핵심가치를 토대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기 위한 예산을 편성했다”며 2021년 본예산 편성안을 발표했다.2021년 예산에는 ‘공정한 세상을 열어가는 경기도’를 최우선 목표로 &l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학계 연구 결과 고령 운전자는 도심에서 돌발상황에 반응하는 시간이 일반 운전자에 비해 2배나 느린 것으로 나타났다.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교통사고 사망자 중 고령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46.3%로 절반 가까이 되고, 고령 운전자가 야기한 사망사고 비율도 22.9%로 높아지는 등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는 이미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지난해 7월 경찰 등 유관단체와 함께 '고령운전자 안전대책 협의회'를 구성했다.경찰이 도입 논의 중인 조건부 운전면허는 영국이나 일본, 호주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도시와 달리 교통 소외지역의 교통복지는 열악한 상황이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효도택시’가 등장했고, 현재는 논산시, 화성군, 곡성군 등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 중에 있다.이러한 ‘효도택시’의 순기능에도 불구하고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에 따라 교통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 있어 이에 대한 국가차원의 재정지원 필요성이 지적되고 있다.지난해 7월 국회에서는 ‘효도택시 지원법’ 발의가 됐다. 대표 발의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정인화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