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지난 6월 고령으로 경제활동을 안 하는 사람이 250만명에 달해, 6월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에만 20만명 넘게 늘었다.18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6월 '연로'를 이유로 경제활동을 하지 않은 비경제활동인구는 248만3000명으로 집계됐다.지난해 6월 같은 기간보다 12만1000명 증가한 수치이며, 상반기 누계 기준으로 21만6000명 증가했다. 전체 비경제활동인구는 올해 6월까지 16개월 연속으로 감소했지만, 고령층 비경제활동인구는 반대로 증가한 것이다.특히 최근 들어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취업경험이 있는 55~64세 중년층의 평균 근속기간은 15년이고, 직장을 그만두는 평균 연령은 만 49세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10명 중 7명은 평균 73세까지 경제활동을 원했으며, 희망 급여는 150~200만 원 사이가 많았다.이 같은 결과는 통계청이 55세~79세 고령층의 고용 및 복지정책 수립을 위한 2021년 경제활동인구조사의 부가조사를 통해 나타났다. 조사항목은 취업실태와 근속기간 및 구직활동, 연금수령여부 등이다.통계청은 고령층의 노동력 활용실태 및 취업실태 등을 파악함으로써 노인일자리
❚ 일자리 질, 우려 목소리 커지고 있어..취업, 더 이상 만병통치약 아니다[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일자리 질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전일제 정규직과 고용 안정 및 정당한 임금 수령이 가능한 일자리는 감소하는 반면, 비자발적 시간제 일자리와 계약직 불완전 고용 임시직 저임금 일자리는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과거엔 취업이 빈곤탈출의 해법으로 간주되기도 했지만, 지금은 일을 할수록 오히려 가난해지는 근로빈곤층이 늘어나는 추세다. 고용율이 증가해도 근로빈곤층 역시 증가하면서 취업이 더 이상 빈곤의 만병통치약이 아니다.노동
2010년 이후 시작된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 행렬이 가속화되면서 ‘신중년’들의 일자리 수요가 폭발하고 있다. 2013년 60세 정년이 정착됐지만, 역설적이게도 조기 퇴직자만 급증하며 이들의 재취업 경쟁은 한층 더 치열해지고 있다.여기에 더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이 주도하는 4차 산업혁명은, 우리 사회의 일자리 구조를 어떻게 변화시킬지 가늠조차 어렵다. 지난해 10월, 세계경제포럼(WEF)은 2025년까지 세계 일자리 8500만개가 사라질 것이라 전망했다.한국의 경우, 2024년까지 70만개가량이 상실될 것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정부가 4월 취업자수가 전년 동월대비 47만6000명 감소하면서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이후 최대 감소폭을 기록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고용 충격이 현실화함에 따라 일자리 '55만개+ɑ'를 직접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한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월 1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이 같이 논의했다.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4월 고용동향을 보면 4월 고용시장은 코로나19 영향이 집중된 대면 서비스업 분야가 더욱 어려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