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고석배기자] 일 년에 두 번 책가방을 갖고 가지 않아도 되는 날이 있었다. 체력장 보는 날이다. 국력이 체력이라고 하던 시절 체력장 점수는 상급학교 진학에 필수였다. 체력장을 준비하다 사망하는 사고가 나자 평가 기준을 대폭 완화하기도 했다. 학력고사가 수능시험으로 바뀌면서 말 많던 체력장은 역사 속에 사라졌다. 체력장의 추억을 간직한 학력고사 세대는 이제 중년이 되었다.체력장의 추억 체력장 시험이 필수인 직업이 있다. 그렇지만 이 직업의 평균연령은 61세다. 날씨가 건조해지는 봄과 가을에 주로 활동한다. 전국에 1만명
[이모작뉴스 고석배기자] 고대 로마 병정들은 동방 정벌을 나서며 금의환향 해 다시 돌아올 것을 약속했다. 그리고 그들은 승전군이 되었다. 그러나 다시 다뉴브강을 건너 돌아가지 않았다. 그곳에는 사랑에 빠진 여인과 아름다운 자연이 있었다. 무엇보다 금광이 있었다. 실제 루마니아의 건국 스토리다. 루마니아인은 전쟁을 마치고 돌아가지 않은 로마군의 후손들이다.코로나와의 전쟁 코로나와의 전쟁이 끝나간다. 전선의 최일선에는 방역관리사라는 병사들이 있었다. 갑자기 예고도 없이 침략한 코로나군에 맞서기 위해서는 병력이 너무도 부족했다. 단 이틀
[이모작 뉴스 고석배 기자] 60대가 가장 많이 취득하는 국가기술자격증으로 지게차운전기능사와 굴삭기운전기능사가 있다. 그런데 최근에 굴삭기운전기능사를 제치고 부동의 1위인 지게차운전기능사의 자리마저 위협하는 자격증이 있다. 바로 조경기능사이다. 관련부처는 국토개발부이고 주관 시행처는 산업인력공단이다.수요가 많은 중장년 인기 자격증조경기능사는 식물, 토양, 물 조형물을 이용하여 생활공간을 꾸미고 환경을 보호하고자 도입된 국가자격증이다. 조경공사 시공 과정에서 지반 고르기와 나무 심기, 시설물 설치 등을 담당한다. 급속한 산업화로 인한
[이모작뉴스 고석배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한국관광 품질인증 평가요원을 7월 31일까지 모집한다. 한국관광 품질인증제(KQ)는 관광시설의 서비스 품질을 인정해주는 국가인증 제도다. 품질인증 평가요원은 품질인증제를 받기 위한 업소를 현장 실사하고 평가하는 전문요원을 지칭한다.여행의 기본 품질인증제코로나 팬데믹 직전이었던 2019년 세계경제포럼(WEF) 국가관광산업 경쟁력에서 한국의 순위는 16위였다. 주변국인 일본은 4위였고 13위인 중국보다 뒤졌다. 더욱이 84개의 개별인증제가 중복되어 혼란스러웠다. 국가 관광경쟁력 향상과 체계적인
‘치유’와 ‘건강’을 목적으로 한 ‘웰니스관광’이 최근 글로벌 트랜드로 뜨고 있다. 국내 관광산업에서도 일찍이 붐이 일면서 안착 단계에 있다. 새로운 산업이 안착하기 위해서는 전문인력의 수급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웰니스 관광과 연계된 많은 민간자격증이 생겨나면서 국가기관도 산림청을 필두로 공인 국가자격증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마침 신중년이 인생이모작으로 관심 갖는 직종 중의 하나가 관광이다. ‘치유’라는 트랜드로 향후 전망이 밝은 웰니스 관광에서
‘치유’는 2021년 구글에서 가장 많이 검색한 키워드중 하나이다. 전 세계가 팬데믹의 장기화로 갇혀있던 우리들의 마음을 사람들은 ‘치유’라는 키워드로 그 방법을 묻고 있다. ‘치료(Therapy)’와 치유(Heal)는 둘 다 궁극적으로는 '낫게 함'을 뜻하지만, 병원에서 치료는 받을 수 있지만 치유까지 받을 수는 없다. 치료가 질병에 방점이 찍혀있다면 치유는 사람이 중심이다. 치유가 필요한 사람이 간혹 병원에서 ‘치료’만 받는 경우
[이모작뉴스=고석배 기자] 경비직은 전통적인 고령자 친화직업이다. 서초50플러스는 오는 20일 경비직에 관심있는 50플러스 남성을 대상으로 관련업계 일자리와 연계한 강좌를 준비했다. 경비산업은 현대사회가 다변화되고 보안에 대한 인식이 강화됨에 따라 업무 영역이 점차 확대 되고 있는 미래산업의 하나이다.이번 강좌는 각종 일자리 포털 사이트에 고령자 대상으로 가장 많은 수요가 있고, 급여도 상대적으로 보장 되는 '경비'직에 대해서 미리 정보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준비한 서초50플러스센터 송승헌
[이모작뉴스 고석배 기자] 걸으며 건강도 챙기고, 여행도 하며, 돈까지 벌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야말로 삼위일체다. 가능할까? 결론부터 말하면 가능하다. 오히려 수요를 따르지 못해 전문인력이 부족한 상태다.코로나가 만든 직업, 트레킹 가이드해외여행 전문 모여행사는 코로나팬대믹 이후 급감한 매출 타개책으로 제주 올레길 상품과 한라산 둘레길 3박4일 상품을 기획했다. 문제는 걷는 여행에 특화된 프로그램이다 보니 기존 여행가이드로는 한계가 있었다. 어렵게 올레길과 큐슈길 그리고 산티아고 순례길을 완주한 걷기여행 전문가 2명을 채용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신중년 드론환경관리단이 부산지역의 산림재해예방과 환경감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낙동강 드론 환경감시단이 발족해 드론으로 환경감시 사각지대 제로화했고, 올해는 부산 북구 신중년 드론안전관리단이 산림재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새롭게 출범한다.낙동강 신중년 드론 환경감시단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는 낙동강 수계 환경보전과 친수활동 보호를 위한 「2021년 낙동강 드론 환경감시단」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2019년부터 운영된 ‘낙동강 드론 환경감시단’은 드론 조종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