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윤동주의 「서시」 中[이모작뉴스 천건희 기자] 윤동주 시인의 시대에 대한 고뇌와 시선을 되새겨 볼 수 있는 전시를 무계원 별채에서 관람했다. 무계원(武溪園)은 종로구 부암동 인왕산 자락에 위치한 전통문화공간이다. 세종대왕의 3남인 안평대군의 별저(別邸)인 무계정사지(武溪精舍址)에 익선동 오진암의 자재를 이축 복원하여 2014년에 개원하였다. 공연과 전시 등의 문화프로그램과 한옥 대관이 이루어지며, 안채, 사랑
[이모작뉴스 김경 기자] 운현궁의 전통문화·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6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운현궁은 조선왕조 제26대 임금인 고종이 즉위하기 전 12세까지 살았던 곳으로 흥선대원군의 정치활동 근거지로서 유서가 깊다. 6월 30일역사 토크와 국악의 선율이 함께하는 가 운현궁 이로당과 노락당 마당에서 오는 6월 30일 오후 6시 30분부터 열린다. ‘종로구의 역사 명소와 옛 그림’이라는 주제로 윤소영 교수(한국학중앙연구원)와 고연희 교수(성
어르신들의 안식처이자 집결지, 탑골공원은 벌써 1년 반을 코로나19의 여파로 문을 굳게 닫았다.대문의 규모만큼이나 육중하게 닫아버린 공원을 안타까워하는 이는 일반 관람자도 마찬가지다. 공원 안을 들어가 보고 싶어도 들어갈 수 없다.탑골공원을 출입하던 어르신들에게 공원폐쇄는 또 다른 아픔이다. 마치 휴전선을 찾아 망향가를 부르는 실향민처럼, 어머니의 품을 잃어버리고 떠도는 고아같은 마음으로 오늘도 탑골 주변을 떠돌고 있다.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집합 금지는 일상이 되었다. 비대면과 디지털 기기 사용은 청장년 세대에게는 비교적
【이모작뉴스 박애경 기자】 신한희망재단(이사장 조용병)은 서울 종로구 익선동 한옥거리에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조국의 독립을 위해 싸우신 독립투사들이 당시 드셨던 음식을 현대적으로 재현한 ‘독닙료리집’을 열었다.신한금융그룹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조국을 위해 희생한 독립투사들을 알리고, 더 나은,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기 위해 ‘ Hope. Together. 함께 시작하는 희망의 100년’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이 캠페인을 통해 올 초부터 독
18일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상영24일엔 ‘익선동, 모던타임즈’ 콘서트 열려【이모작뉴스 민경덕 기자】 5월의 봄 서울의 밤을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이 열린다. 도심 속 복합문화공간 낙원악기상가는 18일 영화 상영회에 이어 24일 음악 콘서트를 올 들어 처음으로 갖는다.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을 18일 저녁 8시 낙원악기상가 4층 야외공연장 ‘멋진하늘’에서 상영한다.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은 1927년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