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김수정 기자] 서울시는 남산의 명소인 소나무 힐링숲과 자연형 실개천의 봄맞이 새 단장을 마치고, 코로나로 심신이 지친 시민들에게 4월1일부터 전면 개방한다.남산의 ‘소나무 힐링숲’은 소나무림 보전을 위해 2016년까지 일반인 출입이 제한되는 구역이었으나, 2017년 6월부터 ‘남산 소나무 힐링숲’이라는 이름으로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있다. 소나무 힐링숲 이용은 소나무림 보호를 위해 사전 예약을 통해 입장이 가능하다.소나무 힐링숲은 심리적 안정감, 심폐기능 및 면역력 강화 등 인체
[이모작뉴스 김수정 기자] 지난 21일 춘분(春分)이 지나니 봄기운도 한층 완연해졌다. 거리마다 골목마다 봄꽃 나무에 봉우리가 기지개를 펼 준비를 하고, 일년초 봄꽃들이 도심을 수놓는다.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는 봄을 즐기려는 시민들을 위해 서울광장과 남산둘레길 전역에 화사한 봄꽃 식재로 단장을 완료했다.서울시에 따르면 서울광장, 남산둘레길에 팬지, 비올라, 루피너스, 꽃양귀비 등 봄을 대표하는 꽃모 총 67종 35,980본을 식재했다. 시민들이 즐겨 찾는 주요 광장, 녹지대, 산책로 등이 봄꽃들로 인해 화사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코로나블루에 시달리는 어르신들을 위한 ‘남산둘레길 숲 치유’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 행사는 어르신들과 경도인지장애어르신, 치매어르신을 돌보는 가족을 대상으로 10월 한 달간 열린다.사람들이 붐비는 실내 시설보다 남산숲에서 산림 치유를 통해 코로나 우울을 해소할 수 있는 정서적 백신 역할을 할 것이다. 서울시 중구치매안심센터는 어르신의 우울감 및 인지기능 저하가 심각해지고 심리적인 고립감을 해소시키고자 참여 대상자에 맞춰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경도인지장애 어르신을 대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코로나19에도 남산에는 지금 봄소식들이 만연하고 있다. 거리두기에 지친 시민들에게 마음의 위안을 주는 백신과도 같다.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깬다는 경칩에 개구리들이 산란을 시작했고, 춘분을 맞아 봄꽃들이 ‘꽃샘에 설늙은이 얼어 죽는다’는 속담을 이기고 남산을 수채화로 수를 놓고 있다.남산에는 산개구리, 참개구리, 옴개구리 등 8종의 개구리가 서식하고 있다. 2월 중순을 전후하여 첫 산란이 시작되고 2월 말~3월 초 가장 많은 산란이 이루어진다. 알에서 깨어난 올챙이들은 6월까지 관찰할 수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최근 남산에 멸종위기 야생동물2급인 ‘쌍꼬리부전나비’가 서식하는 것을 확인했다.남산공원은 서울 도심 빌딩 속 커다란 녹색 섬으로 자리하고 있다. 서울시민의 휴식처이자,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서울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명소이기도 하다. 또한 다양한 생물이 살아갈 수 있는 서식지로 보호 관리되고 있는 도시 숲이다.이러한 남산 숲의 생태 가치를 보전하기 위해 ‘남산의 새 시민모니터링단’은 지속적인 생물 모니터링을 하고 있으며, 시민들과 함께 모니터링을 통해 멸종위기종, 천연기념물 등의 생물들을 직접 확인하고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