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의 고향, ‘시그나기’한 외로운 화가가 있었네그에게는 집과 캔버스도 있었지그런데 그는 장미꽃을 사랑하는여배우를 사랑했네그래서 그는 자신의 집을 팔았네그림과 피도 팔았네그리고 모든 돈으로바다도 덮을 만큼 장미꽃을 사들였지[이모작뉴스 윤재훈 기자] 조지아에서 최고의 와인을 생산하는 곳으로 유명한 카헤티(Kakheti)지방, 그중에서도 주도인 텔라비(Telavi)와 ‘시그나기(Sighnaghi)’가 와인의 명지(名地)로 잘 알려져 있다. 비옥한 코카서스 산맥의 토양과 흑해 연안에서 불어오는
[이모작뉴스 이연재 기자] 서울대공원은 함께 지내다 세상을 떠난 동물의 넋을 기리는 추모행사인 ‘동물 위령제’를 오늘 11월 1일 마련한다.올 해 27회를 맞는 ‘동물위령제’는 생명의 존엄성과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한 취지로 동물원내 남미관 뒤편 위령비 앞에서 진행 될 예정이다.‘서울대공원 동물위령제’는 1995년 3월 동물위령비를 건립하고, 제 1회 추모행사를 가진데서 시작됐다. 1996년부터 매년 서울대공원 개원기념일인 5월 1일에 동물위령제를 거행했고, 2017년부
[이모작뉴스 천건희 기자] 80세의 박정자가 선사하는 ‘19 그리고 80’ 부제인 연극 를 지난 5월 5일,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관람했다. 공연장 로비에는 여느 공연과는 다르게 중년, 노년층 관객이 많았다. 는 마음에 상처를 입고 자살을 꿈꾸는, 19세 청년 해롤드가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80세 모드 할머니를 만나 삶의 의미와 사랑을 깨닫게 되는 인생극이다.우리나라에서는 1987년에 초연되어 현재까지 총 일곱 차례 공연이 되었다. 배우 박정자는 초연을 제외한(김혜자
세계문화유산의 나라 조지아’나리칼라 요새‘와 ‘사메바 대성당’“우리는 모두 죽음 앞에상처 입은 자들이다.죽음의 창이모두을 상하게 하나니수치스런 삶을 살기보다영광스런 최후를 원하노라.- 루스타벨리의 ‘표범가죽을 입은 기사’ 중[이모작뉴스 윤재훈 기자] 기원전 4세기부터 인간의 발자국이 드리우기 시작한 ‘와인의 나라’, 수도 트빌리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성체(Citadel) 도시이다. 지금처럼 치안이 발달하지 않은 먼 옛날에는
세계문화유산의 도시, ‘조지아’잡초라 함부로 부르지 마라잡초가 무엇 인줄 아느냐네 눈에는 아무렇게나 자란그런 풀로만 보이느냐우주에 물과 빛으로 자라이렇게 버들강아지까지피우고 있는 내가네 눈에는 잡초로만 보이느냐잡초라 함부로 부르지 마라우주의 기운으로 근육을 돋우고가열차게 자란 풀에게만잡초란 이름을 준다- ‘잡초(雜草)’ 중에, 윤 재 훈 [이모작뉴스 윤재훈 기자] 조지아는 ‘농사짓기 알맞은 땅’이라는 의미이며, 페르시아어로 ‘바람 부는 작은 길’이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봄단장을 마친 서울숲공원 ‘나비정원'이 5월 1일 개장한다.뚝섬에 위치한 서울숲 나비정원에는 도심에선 드문 산호랑나비, 산제비나비, 흰나비, 암끝검은표범나비 등 나비 1000여 마리를 볼 수 있다.유채, 케일, 란타나, 황벽나무 등 나비 애벌레의 먹이식물과 나비가 꿀을 빨아먹을 수 있는 흡밀 식물 40여 종 5000여 본이 심어져 있는 서울숲 나비정원에서는 전시대를 통해 나비의 알과 애벌레, 번데기가 성충으로 우화하는 나비의 한살이를 관찰할 수 있다.서울숲 나비정원은 5월~10월(월요일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