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 창업 준비는 50플러스캠퍼스 공유사무실에서

이지훈 기자
  • 입력 2024.01.17 11:23
  • 수정 2024.01.1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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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부터 서부·중부·남부·북부 4개 캠퍼스에서 총 72석 입주자 모집
최대 3년까지 사무 공간 및 집기, 입주기업 네트워킹 등 지원

50플러스캠퍼스 내 공유사무실. 사진=서울시 제공
50플러스캠퍼스 내 공유사무실. 사진=서울시 제공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창업을 준비하는 중장년이라면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하. 재단)이 지원하는 공유사무실에 관심을 가져보자. 재단은 서울런4050 정책과 연계해 사무공간이 필요한 중장년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50플러스캠퍼스 내 공유사무실을 지원하고 있다. 우수한 창업 아이템과 기술을 보유한 중장년 창업기업을 발굴, 지원하겠다는 취지이다.

재단은 우선 17일부터 서부(녹번동)·중부(공덕동)·남부(천왕동)·북부(창동) 4개의 50플러스캠퍼스에서 총 72석(최대 68개사)을 모집한다. 각 캠퍼스별로는 서부캠퍼스 26석, 남부캠퍼스 16석, 북부캠퍼스 12석, 중부캠퍼스 18석이다.

입주기업에게는 사무공간과 가구, 집기가 제공되며, 회의실, 휴게공간 등 공용 부대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창업교육, 컨설팅 등도 제공되어 창업기업의 성장과 자립을 돕는다.

월 이용료는 사무실 규모에 따라 다르며, 관리비와 좌석 사용료를 포함해 약 3~5만 원 선이다. 입주 협약 시 1년 이용료를 선납하고,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에 따라 보증금은 별도로 없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까지 연 1회였던 모집횟수가 연 3회로 늘어난다. 또한 5월에는 북부캠퍼스에 독립형 공유사무실을, 10월 이후에는 자양동에 새로 개관되는 동부캠퍼스에 공유사무실을 추가로 신설해 운영한다.

공유사무실 지원 뿐 아니라 중장년 창업의 성장단계에 맞춘 창업 컨설팅 등 예비‧초기 창업교육 프로그램도 5월부터 실시한다.

공유사무실 입주 신청은 40세~64세 서울시 거주자 또는 사업자 등록지가 서울시로 되어있는 예비 및 초기 창업자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최종 선발된 기업은 오는 3월 초부터 입주를 시작해 최대 3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공유사무실 입주기업은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선발하며, 오는 3월 2일부터 입주가 가능하다. 선발된 기업은 입주 1년 이후 연장평가를 통해 최대 3년간 공유사무실을 사용할 수 있다.

신청 접수는 1월 17일부터 2월 6일 18시까지이며, 보다 자세한 자격요건 및 신청 방법 등은 50+포털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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