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기 요양시설 탐방기 ⑭] 재활 요양병원 탐방기 11_암스트롱요양병원

이정기 기자
  • 입력 2020.05.14 13:13
  • 수정 2020.06.2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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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스트롱요양병원은 북한강변의 경춘로를 따라 가면, 춘천시 서면 율장길에서 약 5분 정도 오르면 계곡에, 병원이 위치하고 있다.
“병원은 환자의 몸을 고치기 이전에 마음을 치료하는 곳이다”라는 이념과 어울리는 듯 푸른 자연 속에 둘러싸여 있다.
이 병원의 특징은 도심형 요양병원과 차별화되는 영양요법, 자연·운동요법, 심리지지요법 등 자연친화형 요양병원이다.

(황토병실, 사진=암스트롱요양병원 제공)
(황토병실, 사진=암스트롱요양병원 제공)

황토입원실은 황토칠만 하는 황토병실이 아닌 경남 고성에서 공수해 온 순수 황토흙을 사용한 황토벽돌로 쌓아 만들었다.
황토 병실은 항암 부작용과 치료에 대한 후유증으로 잠 못 이루시는 암환우에게 숙면과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한다.

(유기농 채소밭, 사진=암스트롱요양병원 제공)
(유기농 채소밭, 사진=암스트롱요양병원 제공)

또한 자연친화적 치유프로그램으로 직접 유기농 농사를 지어 식재료로 사용하는 채소밭과, 산책로를 따라 잣나무가 빽빽한 풍욕장, 황토방에서의 찜질, 굼벵이 농장, 다양한 힐링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사진=암스트롱요양병원 제공)
(사진=암스트롱요양병원 제공)

특히 조기 치유를 위해 병원은 양•한방협진 진료 및 자연요법의 통합치료 등으로 ‘암에 강한 나’를 만들고 있다.

입원 경험이 있는 환자들의 후기에 의하면 공기 좋은 환경, 의료진과 간호사들의 자상한 보살핌, 적절한 장비와 치료, 암 요양에 맞춘 식이요법 등이 치료에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다. 자연환경 속에서의 치유가 도심형 요양병원과 차별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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