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최근 공공마스크 구매하면서, 주민등록증이 없어 애를 먹은 국민들이 있을 것이다. 주민등록증이 없어서 편의점에서 술, 담배구매를 못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 정부는 내년부터 스마트폰에서 간편하게 주민등록증을 확인할 수 있게 한다. 별도의 인증서 없이 정부24를 통해 주민등록시스템에서 확인한다.
이는 생년월일, 사진, 주소, 발급기관, 일자 등 주민등록증 기재사항을 모바일로 확인해 주는 서비스이다.
정부는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시스템' 구축에 올해 신규 예산 22억40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주민등록증 소지·제시 관련 불편함과 분실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연간 100억원에 달하는 분실·훼손으로 인한 재발급 비용도 아낄 수 있다.
편의점, 약국 등 소상공인 입장에서는 연령·본인 확인에 필요한 별도 장치 없이 간편하게 신분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