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개선하는 2021예산안⑥] 주민등록증이 스마트폰에 들어간다

김남기 기자
  • 입력 2020.09.17 11:47
  • 수정 2020.09.17 13:2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최근 공공마스크 구매하면서, 주민등록증이 없어 애를 먹은 국민들이 있을 것이다. 주민등록증이 없어서 편의점에서 술, 담배구매를 못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 정부는 내년부터 스마트폰에서 간편하게 주민등록증을 확인할 수 있게 한다. 별도의 인증서 없이 정부24를 통해 주민등록시스템에서 확인한다.

이는 생년월일, 사진, 주소, 발급기관, 일자 등 주민등록증 기재사항을 모바일로 확인해 주는 서비스이다.

정부는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시스템' 구축에 올해 신규 예산 22억40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주민등록증 소지·제시 관련 불편함과 분실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연간 100억원에 달하는 분실·훼손으로 인한 재발급 비용도 아낄 수 있다.

편의점, 약국 등 소상공인 입장에서는 연령·본인 확인에 필요한 별도 장치 없이 간편하게 신분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저작권자 © 이모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