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즐기는 어르신 무료 공방체험···민화 컬러링북·부채·에코백

김남기 기자
  • 입력 2020.12.08 13:01
  • 수정 2020.12.08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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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위드코로나 시대에 발맞추어 지친 어르신들을 위해 집에서 즐길 수 있는 공방체험프로그램이 무료로 진행된다.

한국문화원연합회에서 만든 ‘2020어르신문화프로그램 문화로청춘’사업은 사회적 거리 두기로 체험 활동과 일상이 제한된 어르신들에게 활력을 높이면서 코로나19를 슬기롭게 이겨내고자 마련됐다.

청춘문화공방 체험 꾸러미는 어르신에게 더 친숙한 우리나라의 전통 그림인 민화를 소재로 만들었다. 집에서 직접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민화 컬러링북, 민화 부채, 민화 에코백 채색 등 3가지 체험 팩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민화 컬러링북에는 각각의 민화가 담고 있는 의미와 상징들이 상세히 설명돼 있고, 이를 담은 연하장도 수록돼 있어 연말에 민화가 전하는 소망과 복을 지인들과 함께 나눌 수 있다.

체험꾸러미는 12월 8일부터 문화로청춘에 참여하는 전국 400여개 문화 기관 및 시설, 단체에 차례대로 배포되며, 일반인은 사전 체험 이벤트(12월 7일~소진 시까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연합회 김태웅 회장은 “문화 예술을 통해 어르신들이 우리나라 전통 그림인 민화로 알차게 구성한 청춘문화공방과 함께 집에서도 즐거운 일상을 보내며 코로나19를 슬기롭게 이겨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2020어르신문화프로그램 문화로청춘 공식 누리집과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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