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 게임하듯 뇌졸중환자 보행치료

김남기 기자
  • 입력 2021.01.22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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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일과 체중 지지 시스템을 이용한 보행 및 균형 훈련. (사진=강동경희대병원 제공).
(가상현실 기술을 이용한 보행 및 균형 훈련. 사진=강동경희대병원 제공).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가상현실 기술이 뇌졸중·치매환자의 보행치료에 나선다.

초고령화 시대에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은 운동 재활 분야에 관심이 높다. 특히 뇌졸중이나 치매환자는 거동이 불편해 일상생활에 복귀를 위한 맞춤형 운동 재활 치료가 중요하다.

고령자가 안전하게 할 수 있는 재활 프로그램을 위해, 재활치료와 IT기술을 접목한 치료프로그램이 개발됐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유승돈 교수팀이 뇌졸중·치매, 고령으로 인해 보행이 어려운 환자들을 대상으로 게임처럼 재활 치료를 할 수 있는 '보행 교정 가상현실(VR) 미디어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의 핵심은 체중 지지하는 레일트랙과 ‘멀티모달 인지기술’프로그램을 통해 보행을 교정하는 가상현실 미디어 기술이다.

유승돈 교수는 "활동이 어려운 환자나 동기 부여가 약한 노령층에서 안전하면서도 쉽고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재활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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