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년 전문인력과 중소기업 연계 포럼...'50+ 기술전문가, 중소기업에서 살아가기'

서성혁 기자
  • 입력 2021.08.23 11:10
  • 수정 2021.08.2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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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년 전문인력, 중소기업에서 살아가기를 주제
공공‧민간 영역에서 운영사례 소개 등 종합토론 진행
9월9일부터 유튜브 통해 생중계...오늘부터 사전신청 시작

[이모작뉴스 서성혁 기자] 한 분야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뒤 퇴직한 중장년 전문 인력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그러나 이들의 경험과 전문성을 살릴 수 있는 기회는 많지 않다.

현재까지 중장년 퇴직 전문인력 활용 사업의 규모도 미미하다. 특히 중소기업 수요가 큰 기술 자문, 숙련 전수 등의 사업은 상당히 미흡한 실정이다.

서울시가 이러한 중장년 퇴직 전문인력의 적극적 활용 방안을 찾고, 50+ 퇴직기술인력과 중소기업 간 효과적인 일자리 연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온라인 포럼을 마련한다.

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은 전문인력을 확보하는 데 대규모사업체보다 7.3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중소기업의 산업기술인력난을 줄이도록 한 분야에서 10년 이상 근무하며 전문기술을 가진 신중년과의 연계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9월9일 열리는 포럼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등에서 진행된 ▲기술인력활용 지원사업의 운영사례와 ▲신중년 전문인력의 중소기업 간 연계지원사업의 확대 방안 ▲스타트업과의 협업사례 등을 논의한다. 또한, 실제로 퇴직 후 재취업한 신중년이 나와 자신의 재취업까지의 경험담을 풀어낸다. 마지막으로 신중년 전문인력의 ‘일자리 접근성 확대방법’도 토론할 예정이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관계자는 “신중년이 퇴직 후에도 자신이 가진 전문기술을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날 열리는 정책전문가와 유관기관, 50플러스 기술전문가 등의 발표와 토론을 통해 신중년 전문인력 일자리 지원이 활발히 진행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열리는 온라인 포럼은 서울시50플러스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된다. 신중년 전문인력 일자리 지원에 관심이 있다면, 50플러스재단을 통해 사전신청하면 된다.

(50+기술전문가, 중소기업에서 살아남기 포스터. 사진=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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