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천곡 고령자복지주택' 402세대 내년 초 착공

한종률 기자
  • 입력 2021.11.01 11:35
  • 수정 2021.11.0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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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곡 복지주택 조감도 (사진=동해시)
(동해 천곡 고령자복지주택 조감도. 사진=동해시 제공)

[이모작뉴스 한종률 기자] 동해천곡 고령자복지주택 402세대가 2023년 말까지 건설된다. 동해천곡 고령자복지주택은 총사업비 513억원으로, 천곡동 산6번지 일원에 고령자 맞춤형 주택과 사회복지시설이 복합 설치된 영구임대와 청년·신혼부부 등을 위한 행복주택이다.

강원 동해시는 '동해천곡 고령자복지주택사업'이 행정안전부의 2021년 제4차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1일 전했다.

지방재정 투자심사제도는 지방재정법에 따라 예산의 계획적·효율적 운영과 각종 투자사업에 대한 무분별한 중복투자를 방지하기 위해 사업 시행 전 그 사업의 필요성과 계획의 타당성 등을 심사하는 제도다.

총사업비 200억원 이상 신규 투자사업을 추진하려면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야 지방비 예산을 편성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사업에 속도를 내게 됐고, 조만간 관련 행정절차가 마무리돼 국토교통부 사업승인이 나면 내년 봄 착공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의 첫 삽을 뜰 예정이다.

장한조 허가과장은 “정부의 주거복지 로드맵에 따라 추진되는 국책사업으로 공동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긴밀히 협업해 입주민과 시민 모두가 만족하고 초고령사회 어르신들의 주거와 돌봄을 동시에 해결하는 주거복지 모델이자 최고의 단지로 건설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20년 11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고령자 복지주택 건설 및 특화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동해 천곡 고령자복지주택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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