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층 디지털 격차 해소 솔루션 ‘어디나지원단 네트워킹 데이’

이지훈 기자
  • 입력 2021.12.15 16:2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디지털재단,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렌드에서 16일 개최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최근 코로나19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중장년 이상 고령층의 디지털 격차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의 실태조사에 따르면 고령층의 디지털 역량은 일반 시민의 절반수준인 51.6% 수준이다. 70대의 디지털 역량은 14.6%에 불과하다. 일반 시민의 스마트폰 보유율은 91.4%에 이르지만, 고령층은 73.7%로 낮은 편이다. 특히 70대 이상은 38.3%에 불과한 실정이다.

서울디지털재단(강요식 이사장)은 고령층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활용 역량을 증진시키기 위해 2019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서울시 1만여 명 중장년층에게 스마트폰 무료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어디나지원단>이라는 이 교육지원사업은 노노(老老)케어 기반의 맞춤형 교육방식을 지향하고 있다. 또한 만 55세 이상으로 구성된 스마트폰 강사 350명 선발 및 양성교육을 진행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디지털재단은 ‘어디나지원단’의 지난 3년 동안의 사업 성과를 소개하고, 교육 우수 사례 및 현장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오는 16일 오후 3시 <어디나지원단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한다.

<어디나지원단 네트워킹 데이>를 통해 메타버스 신기술 플랫폼을 활용한 스마트폰 교육 성과와 우수 사례를 살펴볼 수 있고, 새로운 디지털 기술과 디지털 기기에 대해 친숙한 접근경로를 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어디나지원단 네트워킹 데이>는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렌드에서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서울디지털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시청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이모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