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세대 모바일 디지털게임으로 활력 찾는다
시니어 세대 모바일 디지털게임으로 활력 찾는다
  • 김경동 기자
  • 승인 2022.04.21 15: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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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게임을 즐기는 시니어 세대 모습. )
(스마트폰 게임을 즐기는 시니어 세대 모습. ⓒ게티이미지뱅크)

[이모작뉴스 김경동 기자] '스마트시니어(Smart Senior)'는 은퇴한 이후에 IT기기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현대사회에 적극적으로 적응하는 50~70대 중·장년층을 지칭하는 말로 삶의 활역을 추구하는 시니어를 지칭하는 '액티브시니어(Active Senior)'라는 말과 함께 유행하고 있다.

시니어세대의 가장 큰 무기는 오랜 시간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 자본력을 바탕으로 문화와 소비생활을 적극적으로 향유하는 세대라는 것이다. 그들의 적극적인 행보는 사회적으로 큰 영향력을 행사하며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핵심 세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이들이 오히려 가장 따라잡기 힘든 분야는 문화분야로 쉴새없이 쏟아지는 새로운 문화와 인터넷과 스마트폰 등 정보통신기기의 IT문화에 적응하기란 쉽지않다. 

시니어세대들이 가장 많이 활동하고 있는 분야는 유튜브다. 직접 제작도 하면서 또한 다른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영상을 통해 새로운 지식과 문화를 습득하는 통로로 이용하고 있다. 시니어들이 평소에 자주 깜빡깜빡하여 기억력 저하를 의심들 때 '나도 나이가 들었구나'라고 자각하는 순간을 경험해 봤을 것이다. 요즘은 스마트폰 게임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두뇌를 트레이닝을 하여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또한 자투리 시간의 무료함을 달래기에 제격이다. 이제는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짧은 시간을 이용해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하거나 넷플릭스 시청, 웹서핑을 하는 시니어들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스마트폰 활용법을 익힌 시니어세대는 스마트폰 게임에 도전해 볼 만하다. 구글 플레이 혹은 애플앱스토어에서 '두뇌게임'을 검색해 보면 수 백가지의 게임이 나온다. 대부분 무료 게임이다. 일반적으로 남자 시니어들은 바둑, 오목, 장기, 고스톱, 포커 등을 기본적으로 많이 즐기며, 여자 시니어들은 고스톱, 퍼즐게임, 스도쿠, 애니팡 시리즈 등을 많이 즐긴다. 게임을 즐기는 비율을 보면 10~40대까지는 남성 이용자가 여성보다 많거나 비슷했지만 의외로 50~60대는 여성이 남성보다 많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이들 게임 외에도 치매를 측정하는 앱에서부터 운세, 토정비결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과 즐길 거리가 있어 자신에게 맞는 것을 선택하면 된다. 이런 앱 게임은 주의력 향상, 문제 해결력 향상, 빠른 계산력(순발력), 이해력 향상 등에 도움을 준다. 현재 디지털 게임을 즐기지 않는 시니어들 가운데에도 많은 이들이 캐주얼게임이나 고스톱, 맞고, 포커게임, 퍼즐게임, 도형게임 등에 대해 시도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실 50대 중장년과 60대, 70대가 즐기는 게임이나 앱은 다를 수 있다. 디지털 세대와 아날로그 세대 사이에 다소 낀 세대라고 할 수 있는 50대는 전체 연령의 55%가 디지털게임을 즐기고 있다. 이들은 60대, 70대 시니어 세대와 비교해 두뇌게임이나 보드게임을 뛰어 넘어 스마트폰 시대 탄생한 첫 번째 국민게임 '애니팡'을 비롯하여 '낚시의 신', '드래곤플라이트', 포켓몬고, 리니지 등을 즐기기도 한다. 

(구글 플레이에서 검색한 모바일 두뇌게임들. 이모작뉴스)
(구글 플레이에서 검색한 각종 모바일 두뇌게임들. ⓒ이모작뉴스)

아무래도 완전한 아날로그 세대인 60, 70대들은 스마트폰 자체를 다루기도 어려움을 느끼기 때문에 스마트폰 사용법을 익힌 뒤 약간의 노력을 더한다면 간단한 두뇌게임, 퍼즐게임 등을 즐길 수 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자녀들의 도움이나 주변의 지인, 복지기관 등의 도움이 필요하다. 

이들에게는 오늘의 날짜나 요일을 묻는 질문 혹은 간단한 덧샘 뺄샘, 도형게임, 틀린그림찾기 등을 통해 인지능력테스트를 진행하여 레벨을 정하는 맞춤형 게임 프로그램을 추천한다. 구글플레이에 ‘두뇌게임’, '두뇌훈련' 등을 검색하면 여러 두뇌훈련 프로그램이 나오는데 기억력, 주의력, 언어, 계산, 지각 등의 영역을 통해 두뇌를 자극하여 훈련하는 것들로 60,70대 시니어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으며, 개인 수준에 따라 난이도 조절이 가능하다. 

적극적으로 스마트한 시대에 스마트한 생활을 하기위해 생각을 조금만 바꾸고 적극적으로 나선다면 시니어의 삶은 더욱 윤택해지고 웃음이 넘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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