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노인복지에 헌신한 44명에게 유공 표창

이지훈 기자
  • 입력 2022.10.0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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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려장(장수지팡이) 받은 100세 김영출‧김창화 씨 주목 끌어

6일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수원시 수원노블레스웨딩컨벤션 5층에서 열린 제26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청려장(장수지팡이)'을 어르신께 드리고 있다. / 사진=경기도 제공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6일 수원시 수원노블레스웨딩컨벤션 5층에서 열린 제26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청려장(장수지팡이)'을 어르신께 드리고 있다./사진=경기도 제공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지난 6일 경기도는 수원노블레스웨딩컨벤션에서 ‘제26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사회와 이웃에 헌신한 노인복지 유공자 44명을 표창했다. 이 자리에서 올해 100세를 맞아 청려장(명아주 장수지팡이)을 수여받은 김영출 씨와 김창화 씨가 주목을 끌었다.

경기도내 65세 고령인구는 195만8천명으로 전체 인구에 14.4%를 차지한다. 유엔 기준으로 14%가 넘으면 ‘고령사회’로 구분하는데, 경기도는 이제 고령사회로 진입한 것이다.

이에 경기도는 다양한 노인복지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노인의 날을 맞아 노인복지 일선에서 헌신한 박창부 가평군지회 설악면분회장을 비롯한 개인 44명에게 도지사, 도의회 의장, 대한노인회 회장 및 경기도연합회장 명의의 유공 표창을 수여했다.

경기도는 디지털 활용 능력 강화를 위한 '찾아가는 경로당 디지털 서포터즈'(31명), 노인 문화 활동 참여와 다양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어르신 문화 즐김사업'(즐김터 45개소 운영), 어르신 동아리 경연대회인 '9988톡톡쇼'와 17개 소외 지역 문화예술 프로그램 지원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소득을 얻을 수 있는 '노노케어', '공공시설 봉사' 등 9만여 개 넘는 노인일자리사업을 추진 중이다. 어르신 영양 제고를 위한 무료급식·식사배달, 월동난방비 및 건강보험료 지원 등 다양한 노인복지정책도 펼치고 있다.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경기도는 어르신이 행복해야 경기도가 행복하다는 마음으로 전국 최대 노인 일자리 창출로 사회참여 기회 확대와 삶의 활력을 높이고 있다"며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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