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중 ‘라게브리오’가 전체 확진자 중 미복용군 대비 복용군에서 중증화 29%, 사망 25%로,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청은 국내 첫 투약을 시작한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라게브리오’의 예방효과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연구는 2022년 8월부터 2023년 3월까지 코로나19에 감염된 12세 이상 확진자 중 약 95만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라게브리오’ 복용군과 미복용군에서의 중증화 및 사망에 대한 예방효과를 분석한 결과이다연구를 통해 라게브리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보통 고혈압 환자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뇌내출혈’ 환자 수가 비난 2021년 5만7천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10명 중 7명가량이 60대 고령층이다. 나이가 들수록 뇌내출혈 발병원인인 고혈압, 당뇨병 및 고지혈증 등 기저질환을 가질 확률이 높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12일 ‘2017~2021년 뇌내출혈 질환 건강보험 진료 현황’을 발표하면서, 뇌내출혈 환자가 2021년에 5만734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이중 연령대별 진료인원
양성입니다. 진료실 밖에서 기다리던 내게 또렷하게 들려온 의사의 목소리는 의례적인 것이었지만 가슴이 덜컥 내려앉았다.감기 몸살이 아니에요?코로나 양성이니까 처방전 받아서 약국에 가시면 됩니다.코로나라구요?한 사흘 지독한 몸살을 앓았다. 집에 있던 종합감기약을 먹었지만 차도가 없어서 병원을 찾은 것이었는데 의사는 대뜸 진단키트를 들이밀었다. 면봉이 콧속을 쑤시자 눈물이 찔끔 나왔다. 말로만 듣던 코로나 검사였지만 양성이 나올 거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나는 나라에서 지정한 고령자 축에 속했기 때문에 3차까지 백신을 접종했고, 집밖을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오늘 7월 25일부터 요양병원 대면면회가 중단된다. 지난 4월 30일부터 허용해온 대면면회 중단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고위험군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이다. 아울러 해외 입국자는 입국 당일에 유전자증폭(PCR)검사를 받아야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25일부터 고령자와 기저질환자가 다수 밀집해있는 요양병원·시설과 정신병원·시설에서 대면면회를 제한했다. 또한 입소자의 외출·외박은 필수 외래진료시에만 가능하고, 외부 프로그램은 이용 시설 내에서만 한정적으로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코로나19 오미클론 변이보다 전파력이 높은 BA.5가 급속히 확산되자 대한의사협회(의협)는 “고위험 기저질환자 및 고령자는 감염에 주의를 요하고 4차 백신 접종을 해야 한다”고 권고했다.의협은 13일 권고문에서 “코로나19 상황의 장기화로 국민의 경각심이 크게 무뎌져 제대로 검사를 받지 않거나, 가정용 자가검사키트로 감염 여부를 판별하고 있어 실제 감염자 수는 더 많을 수 있다”며 “백신의 감염예방 효과 저하, 오미크론 대유행 후 시간 경과에 따른 항체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코로나 확진자가 연일 증가추세가 주춤한 가운데 고령자의 사망자 비율이 94로 매우 놓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발생한 코로나19 사망자가 1957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자 중 대다수인 94.3%는 60대 이상 고령층이다. 질병관리청 이 21일 발표한 주간 코로나19 사망자 상세 통계 수치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22일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코로나19 대응 정례브리핑에서 “오미크론 유행이 정점에 진입한 상황”이라며 “매주 큰 폭의 증가 추이가 나타나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11월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 1차 개편이 6주간 진행된다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29일 발표했다.유흥시설을 제외한 모든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이 풀린다. 사적 모임 인원도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수도권 10명·비수도권 12명까지 가능하고, 식당·카페는 미접종자 인원을 4명까지만 제한한다.백신 미접종자를 보호하기 위해 집단감염이 다수 발생한 유흥시설과 실내체육시설 등에 한해 '방역패스'를 도입하고, 1~2주 계도 기간을 두기로 했다. 집회&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정부가 먹는 코로나 치료제 40만 명분 이상을 선구매하기로 했다.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되는 11월부터 재택치료가 확대될 가능성을 두고 선제적 대응에 나선 것이다. 확보한 경구용 치료제는 내년 1분기부터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우리 정부가 화이자, 로슈, MSD 3개사와 경구용 치료제 40만4000명분에 대한 선구매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중대본에 따르면, 현재 치료제 관련 계약은 부분적으로 완료된 상황이다. 정부는 MSD사와 20만명분에 대한 구매계약을, 화
[이모작뉴스 전부길 기자] 서울시가 미세먼지배출원인 공사장 주변과 초등학교,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등에 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할 수 있는 간이측정기 451대를 11월 말까지 설치한다.미세먼지 간이측정기(1등급)는 국가 공인 대기오염측정소와 비교했을 때 정확도가 약 80% 수준이나,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해 정확도를 높였으며 지속적으로 유지 관리를 하고 있다.현재까지 주요 대기배출원에 1등급 인증을 받은 간이측정기 301대를 설치하였으며, 11월 말까지 150대를 추가 설치된다.이번 미세먼지 간이측정망 확대 설치로 초
[이모작뉴스 박애경 기자] 고령층 대상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예약 마지막 날인 3일 60~74세 사전 예약률이 77.6%를 기록했다. 정부는 이와 같은 예약 추이라면 6월말까지 전 국민 25%에 해당하는 1300만 명이 1차 접종을 마치는 당초 계획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3일 0시 기준 60~74세 고령층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위탁의료기관 예방접종 예약률은 77.6%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지난달 6일 가장 먼저 예약을 시작한 70~74세 예약률이 전날 78.8%에서 80.7%로 상승해 8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개와 고양이도 코로나 19 확진자와 접촉하면 검사대상이 되고, 확진 판정을 받으면 14일간 자가격리해야 한다.농림축산식품부는 '코로나19 반려동물 관리지침'에서 코로나19 검사대상 동물은 개와 고양이로 코로나19 확진자에 노출된 사실이 있으며 의심 증상을 보이는 경우에 대상이 된다.반려동물은 확진자와 접촉으로 감염사례는 있지만, 반려동물에서 사람으로 전파된 사례는 없다. 만일의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반려동물이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되면 자택에서 격리하고, 기저질환자나 어린이를 제외 한 가족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비말 차단 마스크는 6월 5일부터 판매를 시작 했지만, 구매는 아직 어려운 형편이다. 새벽부터 판매 사이트에 접속하지만, 품절이라는 문구만 보인다.진짜 비말차단마스크 구별법포털사이트에서 비말 차단마스크를 검색해 보면, 쇼핑카테고리에 비말 차단 마스크를 쉽게 볼 수 있다. 하지만, 실제 구입해 보려고 들여다보면, 식약청에서 허가를 받은 비말차단마스크가 아닌 중국산인 경우가 많다.식약처에서 허가된 비말차단마스크는 제품 패키지에 ‘KF-AD(Anti Droplet)’가 들어있는지 꼭 확인하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면회금지 조치가 진행 중인 가운데 맞이한 어버이날.외롭게 어버이날을 보내는 어르신들을 위해 가족대신 요양병원 직원들이 카네이션을 달아 드리고 있다.보바스기념병원은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6일, 전 병실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카네이션을 직접 전달해드리는 어버이날 행사를 진행했다.보바스기념병원은 입원 환자와 면회가 제한된 가족들을 위해 직접 병실을 방문하여 카네이션을 드리며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이날 행사를 통해 약 400명의 환자분이 어버이날 선물을 받았으며, 특히 즐거운 병실 생활 모습을 사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면서 우리 몸은 급격하게 변하는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 과정에서 평소보다 더 피로함을 느끼기도 하고 졸음이 유발되기도 한다. 또 신체 리듬이 깨지면 면역력이 떨어져 쉽게 감기에 걸린다. 특히 세계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가 유행하고 있는 요즘, 면역 강화는 필수다. 면역, 도대체 무엇일까?우리가 흔히 말하는 면역은 무엇일까. 면역은 생체의 내부 환경이 외부 인자에 대해 방어하는 현상을 말한다. 우리 몸을 둘러싼 피부, 코, 기관지, 소화기관의 점막, 위산 등은 우리 몸을 외부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19의 기세가 생각보다 세다. 바이러스 확산과 혐오로 번진 불길이 꺼질 줄 모르고 타오르고 있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무기한 전쟁,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와의 사투는 인류와 인연이 깊다. 이런 바이러스 전염병의 팬데믹(pandemic)현상은 앞으로도 인류가 맞서야 할 가장 큰 장벽으로 인식된다.전염병을 '전쟁'으로 비유하며, 현재만이 아닌 앞으로도 꾸준히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많다. 전 세계가 전투를 벌이고 있다. 어찌 보면, 박테리아, 바이러스, 세균 등은 자연의 질서를 무분별하게 파괴한 인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