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 미디어 크리에이터 양성교육...수료자 대상 1천만원 영상공모

김환수 기자
  • 입력 2023.06.14 13:59
  • 수정 2023.06.14 14:0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민 만 39세 이상 70명 모집
수료자만, 총상금 1000만원 영상공모전 실시

 [이모작뉴스 김환수 기자] 서울시는 중장년 미디어 크리에이터 양성교육을 6. 30까지 70명 모집한다.

스마트폰과 인터넷의 대중화로 개인이 콘텐츠를 직접 생산하고 공유할 수 있는 1인 미디어 시대가 도래했다. 요즘 초등학생들의 희망직업 1순위가 크리에이터일 정도로, 최근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에 관한 대중들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주로 젊은 세대들의 참여율이 높은 분야였지만, 진입장벽이 낮고 수익성도 기대할 수 있어, 최근 중장년층들의 진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중장년층의 니즈에 맞추어,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은 중·장년층 대상 1인 콘텐츠 입문자를 위한 맞춤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스마트폰 콘텐츠제작과 인공지능(AI) 콘텐츠 제작 2개 분야 총16강으로 진행된다. 스마트폰을 활용한 촬영 및 편집 방법부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 방법, 숏폼 콘텐츠 제작 방법, 미디어 윤리교육까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가 제공된다.

만 39세 이상의 중장년 크리에이터가 되길 희망하는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이 중 최종 선정된 70명이 교육 대상이 된다.

교육 수료자만, 총상금 1000만원 영상 공모전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이 공모전은 ‘중장년 1인 미디어가 바라보는 매력특별시 서울’을 주제로 ▲내가 경험한 서울 ▲나만 아는 맛집과 명소 ▲서울의 매력 포인트 등 서울에 대한 콘텐츠를 자유롭게 출품할 수 있다.

신청자는 6월 30일까지 서울경제진흥원 누리집에서 지원할 수 있다. 선정결과는 콘텐츠 기획의 공공성, 지속 가능성, 채널관리 능력 등을 심사해 7월 6일 발표한다.

정지욱 서울시 미디어콘텐츠산업과장은 “다양한 콘텐츠와 플랫폼에서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의 영향력이 증가하고 있다”며, “중장년이 자신만의 시각과 노하우로 많은 이들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크리에이터로서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장년 크리에이터 교육 포스터 사진=서울시                                      
                                    중장년 크리에이터 교육 포스터 사진=서울시                                      

 

저작권자 © 이모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