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실시간 도시데이터’, 서울 명소와 문화행사 둘러볼 때 유용

이지훈 기자
  • 입력 2023.06.23 14:29
  • 수정 2023.06.2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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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서울시 주요 명소를 둘러보고 싶을 때, 서울시 ‘열린데이터광장’ 사이트에서 ‘서울시 실시간 도시데이터’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서울 실시간 도시데이터’는 해당 장소의 인구 혼잡도부터 대중교통 현황, 도로 소통상황, 날씨 등 실시간 정보를 통합적으로 보여주는 데이터이다.

예를 들어 서울을 찾은 관광객이 ‘서울 실시간 도시데이터’를 통해 덕수궁길·정동길 등 방문하고자 하는 지역의 혼잡도를 확인하고 혼잡도를 피해 여행 일정을 조정할 수 있다.

여행객 뿐 아니라 플랫폼 개발자에게도 도움이 된다. 새로운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자 B씨는 오픈 API로 개방된 ‘서울 실시간 도시데이터’를 활용해 실시간 인파와 교통정보, 날씨가 연동되는 광화문광장 가상환경을 적용하기로 했다.

‘서울시 실시간 도시데이터’는 지난해 9월 첫 가동한 후 문화와 교통 등 실시간 정보를 더 추가하고 서비스 제공 장소도 더 확대되어 시민의 일상은 물론 관광에 유의미한 도움을 주고 있다.

현재 청와대·광화문광장·노들섬·어린이대공원 등 서울 주요 명소와 서울대입구역·사당역 등 인구 밀집 지역을 포함한 113곳의 혼잡도 정보, 문화행사에 관한 정보, 전기차 충전소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프로그래밍 명령어 묶음(소스코드)인 ‘오픈 API’ 형태로 개방해, 공공기관·민간기업‧개발자 등 누구나 서비스 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메타버스‧가상현실 등 기술과 결합해 인구‧교통‧날씨 정보 등을 현실감 있게 전달할 수 있으며 코딩 교육이나 정보통신(IT) 개발자 교육 등에 활용한다면 데이터 구조를 이해하고 실시간 데이터를 손쉽게 획득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명소와 문화행사를 찾아가기 전 ‘서울 실시간 도시데이터’를 활용해보자.

사진=서울시 ‘열린데이터광장’ 홈페이지 캡처
사진=서울시 ‘열린데이터광장’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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