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일자리 플랫폼 ‘소셜시니어벤처’ 설립 ‘코앞’

송선희 기자
  • 입력 2019.09.27 11:52
  • 수정 2019.09.27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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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인인력개발원‧유한킴벌리‧함께일하는재단‧한국시니어클럽협회 서울지회, ‘소셜시니어벤처 설립 및 지원사업’ 위해 다자간 업무협약

왼쪽부터 한국시니어클럽 서울지회 조범기회장, 유한킴벌리 최규복대표, 함께일하는재단 송월주이사장,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강익구원장 / 사진=한국노인인력개발원
왼쪽부터 한국시니어클럽 서울지회 조범기회장, 유한킴벌리 최규복대표, 함께일하는재단 송월주이사장,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강익구원장 / 사진=한국노인인력개발원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유한킴벌리, 함께일하는재단, 한국시니어클럽협회 서울지회 등 4개 단체가 시니어 비즈니스 기반 일자리 창출 및 서비스 제공을 위한 ‘소셜시니어벤처 설립 및 지원사업’에 함께 손을 잡았다.

4개 운영 관계기관은 9월 26일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고령사회에 대한 능동적 대처를 위해 시니어 일자리 창출과 시니어 비즈니스 기회 확장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강익구원장, 유한킴벌리 최규복대표, 함께일하는재단 송월주이사장, 한국시니어클럽 서울지회 조범기회장 등이 참석했다.

‘소셜시니어벤처’는 기업, 소셜 벤처, 정부, 시니어단체 등과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시니어 일자리 플랫폼을 구축하고, 노인일자리 정보 공유와 직접 채용 등 시니어 비즈니스 기회를 확장하는 모델이다.

올해는 관련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오는 2020년 ‘소셜시니어벤처’를 설립할 계획이다.

벤처 설립을 위해 유한킴벌리는 ‘디펜드 시니어 일자리 기금’을 출연해 설립 자금을 지원하고, 함께일하는재단은 설립 후 경영컨설팅 등 기업경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기업이 노인일자리 제공을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모델개발을 지원하고, 한국시니어클럽협회 서울지회는 시니어 DB를 제공하고 관련 프로그램을 연계하는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다.

유한킴벌리 최규복 대표는 “고령사회는 국가적 과제인만큼 민간과 공공이 역량을 집중해 보다 높은 차원의 전략으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니어 일자리 창출과 새로운 시니어 비즈니스 기회 창출은 고령사회의 좋은 해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강익구 원장은 “우리 사회가 고령사회에 진입하면서 양질의 노인일자리 창출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이 고령사회에 당면한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유형의 일자리로 자리매김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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