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 창업시장을 주도할 4050 우수창업기업 8곳 선정

이지훈 기자
  • 입력 2023.11.24 11:57
  • 수정 2023.11.2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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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제이‧페넥‧아이뷰‧어플라이 코리아‧그라운드비‧컴팩주식회사‧이지백‧미타임캠퍼스

사진=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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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서울런4050 정책과 연계해 중장년 창업경진대회를 열고 최우수 3팀과 우수 5팀을 선정했다.

중장년 창업경진대회는 올해 초 중장년 창업의 활성화를 위해 창업컨설팅 지원사업으로 육성한 우수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예선을 통해 8개의 우수기업을 선발해 지난 22일 서울시50플러스 중부캠퍼스에서 공개심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예선을 통해 선발된 8팀의 중장년 창업가들이 심사위원들 앞에서 직접 사업계획서를 발표하고 시장성, 성장잠재력, 실행가능성 등의 항목을 종합 평가해 최우수 3팀과 우수 5팀이 선정됐다.

사진=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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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팀으로 선정된 기업은 ▲전력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전기절감 솔루션을 제공하는 ‘위제이’, ▲스마트 안전관리 앱 서비스를 개발한 ‘페넥’, ▲유아체험형 쿠킹교육 콘텐츠 키트를 개발한 ‘아이뷰’이다.

‘위제이’는 전력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전기요금 절감 및 태양광 솔루션 도입을 지원하고 수수료를 받는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해 ESG 가치에 대한 기여도 및 성장 잠재력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페넥’은 슬립모드 백그라운드 트래킹을 통해 산업현장에서 골든타임 생존율을 높여 재해발생률을 낮춰주는 솔루션 사업을 발표하여 탄탄한 시장 진출 전략과 서비스 확장 가능성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이뷰’는 앞으로 지속 성장이 기대되는 유아교육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제품라인 개발과 구독서비스 전략 등으로 시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5개 기업은 ▲온라인 한국유학 멘토링 플랫폼을 개발한 ‘어플라이 코리아’, ▲데이터를 기반으로 스포츠 선수를 관리하는 ‘그라운드비’, ▲뷰티 소상공인을 위한 디지털 장부를 개발한 ‘컴팩주식회사’, ▲여행가방 여행지 배송 서비스를 개발한 ‘이지백’, ▲자녀 수면습관 개선 양육 프로그램 코칭을 개발한 ‘미타임캠퍼스’이다.

최우수팀으로 선정된 3개 기업에는 각각 5백만 원, 우수팀으로 선정된 5개 기업에는 각각 2백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이번 상금은 신한라이프의 응원자금으로 마련됐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이성수 사업운영본부장은 “국내 창업기업의 70%이상을 40대 이상 중장년 기업이 차지하고 있지만 지원정책은 턱없이 부족했던 게 사실”이라며 “민간 기업과의 자원 연계로 진행한 이번 창업경진대회가 유망 사업아이템과 기술을 보유한 중장년 창업기업의 성장에 보탬이 되길 바라며, 내년에도 중장년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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