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김수정 기자] 충주에 가면 사람들이 많이 붐비는 매주 월요일과 장날, 버스 승차장에 노란색 조끼를 입은 버스 승차 도우미를 만날 수 있다.
승하차 도우미는 자유·무학시장, 터미널 등 정류장 10개소에 배치돼 버스 시간 및 노선 등을 안내하고 거동이 불편한 노인, 장애인 등의 무거운 짐을 대신 들어주거나 승하차를 돕는다.
충주시가 지난해 처음 도입된 시내버스 승하차 도우미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승하차 도우미는 승강장 의자 소독과 함께 버스 좌석 거리두기,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 상시 착용 등 코로나 예방수칙을 홍보한다.
석미경 교통정책과장은 “시내버스 승하차 도우미가 코로나 때문에 더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을 이웃들에게 따뜻한 이웃사랑의 마음을 전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통약자 및 편의제공을 위한 다양한 교통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