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복지재단, 방학 중 결식우려아동 천끼 식사지원

전부길 기자
  • 입력 2021.07.1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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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중 결식아동 지원. 사진=BGF복지재단 제공)

[이모작뉴스 전부길 기자] 방학기간 중 결식이 우려되는 취약계층 아동들의 식사를 BGF복지재단이 지원한다. 강서양천, 동작관악 교육청 산하 교육복지 거점초등학교에서 선정한 아동 70여 명 대상으로 1천 끼를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법정 저소득가정, 한 부모 및 조손가정 중 결식이 우려되어 반드시 지원이 필요한 아동들로 덮밥, 국밥 등으로 구성된 12종의 다양한 컵밥이 제공될 예정이다.

지원물품은 각 학교의 교육복지전문가를 통해 아이들에게 전달되며 전달 시 전문가가 직접 거주지에 방문해 아동들의 건강상태와 안전 여부도 확인하게 된다.

(나눔 페스티벌. 사진=BGF복지재단 제공)

비지에프(BGF)복지재단은 취약계층의 어린이들에게 관심을 갖고 ▲공동생활가정 시설 개선 및 자립 프로그램 지원 ▲취약계층 청각장애 아동 인공 달팽이관 수술 지원 ▲시각장애 아동 및 청소년 문화예술 체험 활동 지원 활동들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특히 ‘집으로 온(溫)밥’도 지속 운영된다. 이 사업은 다양한 사유로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결식아동들에게 헬로네이처의 새벽배송 시스템을 활용해 주말마다 집 앞으로 성장기 어린이의 필수 영양분을 고려한 한 끼 식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새벽배송으로 결식아동 주말식사지원. 사진=BGF복지재단 제공)

해당 사업은 지난해 총 3,200끼의 따뜻한 식사가 아이들에게 지원됐으며 올해는 형제, 자매까지 대상 범위를 확대해 총 5,000끼가 전달될 계획이다.

양경희 BGF복지재단 이사장은 “결식우려아동들을 위한 식사 지원은 단순히 아이들의 끼니를 해결한다는 목적을 넘어 우리 사회의 따뜻한 온정이 살아있음을 알리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재단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우리 아이들에게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을 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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