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형 노인일자리 사업 호평
지난해 27억으로 8만여 개 창출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경기도가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20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 광역지방자치단체 부문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복지부)는 지난 8월 17개 광역단체와 시니어클럽 등 전국 1288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노인일자리 사업에 대한 종합평가를 실시한 결과에 따라 시상식을 진행했다.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 ‘2021년 노인일자리 주간’ 기념행사에서 경기도는 고득점 수상한 이천시니어클럽과 시흥실버인력뱅크가 수행기관 대상을 받는 등 20개 수행기관이 점수 상위그룹인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광역단체 대상은 지역 내 수행기관별 종합평가 점수를 합산해 결정된다. 경기도는 보건복지부 노인일자리 사업의 실적 향상과 질적 개선을 위한 경기도형 좋은 노인일자리 사업 등이 호평 받았다.
도는 지난해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및 종사자 지원 18억8000만 원 △초기 투자비 및 노후시설 개선비 지원 7억3000만 원 △경기 GS 시니어 동행 편의점 사업 1억 2000만 원 등 총 27억3000만 원을 투입, 8만4400여개 노인일자리를 창출했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열악해진 상황에도 노인일자리 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해 준 시‧군과 수행기관 덕분에 좋은 결실을 거뒀다”며 “앞으로도 노인일자리의 꾸준한 양적 확대, 좋은 일자리 발굴 및 환경 조성을 통한 질적 개선으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