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독거노인 위해 동절기 대비 물품 지원

송선희 기자
  • 입력 2021.12.08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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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부산시가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취약계층인 독거노인들의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나섰다. 독거노인 2300여 가구를 대상으로 동절기 한파에 대비한 물품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부산시는 부산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구·군 독거노인 보호사업 수행인력 통해 재해구호기금 7천만 원 상당의 동절기 대비 지원물품을 12월까지 대상자에게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우선, 사전 수요조사를 진행해 1334세대는 겨울이불, 690세대는 겨울패딩, 350세대는 겨울내의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 한파에 취약한 독거노인들의 안부를 직접 확인하고, 한파 대비 행동요령과 건강수칙 등도 안내한다.

한편, 부산시는 경로당 난방비를 지원하고, 고독사 위험이 있는 건강 고위험 고령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식품 키트를 제공하는 등 동절기에 취약한 고령층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한적십자 부산지사 자원봉사원들이 8일 오전 부산 서구 남부민동에서 취약계층에 전달할 구호물품을 이고 진 채 가파른 계단을 오르고 있다. / 사진=뉴시스 제공
대한적십자 부산지사 자원봉사원들이 8일 오전 부산 서구 남부민동에서 취약계층에 전달할 구호물품을 이고 진 채 가파른 계단을 오르고 있다. /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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