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예산·독립영화들의 축제 ‘제6회 들꽃영화상’

박애경 기자
  • 입력 2019.04.0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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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2일, 문학의 집-서울서 시상식 개최
4월 18~22일,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수상작 특별상영

[이모작뉴스 박애경 기자] 저예산·독립영화 발전을 위해 마련된 ‘들꽃영화상’ 시상식이 오는 4월 12일 중구 예장동 ‘문학의 집-서울’에서 열린다. 이어 수상작들은 오는 4월 18일부터 22일까지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특별 상영된다.

들꽃영화상 수상작 특별상영회에 선보일 상영작은 2018년을 빛낸 저예산·독립영화 수상작 중에서 선정된 7~8편이며, 상영일마다 각각 한편씩 상영작을 선정해 관객과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개봉 당시 미처 극장에서 관람하지 못한 독립영화 팬들에게는 소중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14년에 처음열린 들꽃영화상은 올해로 6회를 맞는다. 이번 시상에는 총 14개 부문, 27개의 후보작들이 뜨거운 경합을 벌인다.

시상부문은 대상, 극영화와 다큐멘터리 감독상, 극영화 신인감독상과 다큐멘터리 신인감독상을 대신하는 민들레상 등 연출 부문과 여우주연상, 남우주연상, 조연상 그리고 신인배우상 등의 연기 부문 그리고 촬영상, 시나리오상, 음악상 등 이다.

<살아남은 아이>, <죄 많은 소녀>은 6개 부문에, <소공녀>는 5개 부문, <파란 입이 달린 얼굴>은 4개 부문에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들꽃영화상 수상작 특별상영회는 독립영화를 사랑하고 아끼는 관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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