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일자리창출 나선 장보기 앱 ‘마켓투게더’

송선희 기자
  • 입력 2019.07.30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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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지역기반 식품 배송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인 ‘마켓투게더’가 시니어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사회적기업 주식회사 청밀이 지난 6월 27일 출시한 앱 ‘마켓투게더’는 가락시장의 먹거리를 시니어의 노동력을 이용해 인근 주민에게 배송하는 서비스이다.

마켓투게더에 따르면 시장 활성화와 시니어 일자리 창출, 지역 발전을 목표로 삼고, 가락시장의 질 좋은 상품을 시간의 제약 없이 소비자가 구매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마켓투게더는 새벽에 진행되는 경매를 통해 신선한 식재를 확보한 후, 엄격한 품질 검사를 통해 상품성이 높다고 판단된 식재만을 앱에 게시‧판매한다.

또한 이 앱은 ‘이커머스(전자상거래)’에 ‘비디오’라는 영상자료를 접목하여 ‘비디오 이커머스’라는 새로운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한다. 소비자는 영상을 통하여 상품의 신선도를 확인할 수 있고, 구매한 식재료를 사용해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요리의 레시피와 조리 팁도 얻을 수 있다.

마켓투게더 관계자는 “‘송파구 주민’을 고객층으로 하고 있어, 고객 지향적 서비스에 중점을 두고 있다. 고객이 상품 및 배송 서비스에 대해 피드백 할 경우, 빠르고 유연하게 대응해 지역 주민 맞춤형 애플리케이션 될 것”이라며, “식(食)을 통한 나눔’이라는 핵심 가치를 토대로 건강한 사회통합을 이루는 것이 목표이다. 이를 위하여 편리한 서비스와 신선한 먹거리 제공에 끊임없이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는 포부를 덧붙였다.

애플리케이션 ‘마켓투게더’는 8월 초 정식 서비스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식품 배송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상품 세일 이벤트, 할인쿠폰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장보기 앱 ‘마케투게더’를 출시한 청밀은 장애인과 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식자재 유통사업, 농산물 전처리사업, 공공기관유통, MRO(구매대행)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서울시 사회적 경제 우수기업’인 사회적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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