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지구의 동서남북으로 흩어져 사는 한인 작가들을 원격으로 불러 모아, 서로 보여주고 비평하는 화상회의에서 얻은 수필들을 연재한다. 동시대를 함께 하는 독자 여러분에게 새로운 ‘모국어 세계’를 선사하는 기쁨이 크다. '모국어로 살며 꿈꾸며' 재외 동포 문학낭독 오늘은 호주 시드니에 사는 김미경작가의 수필 '조선배추' 이다.김미경작가2008년 '호주동아일보' 수필쓰기 입문2009년 '문학시대' 수필 등단수필집 '배틀한 맛을 위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아퍼서 보고, 듣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자꾸만 뒤를 돌아보게 됩니다. 내 아이와 내 부모를 생각하면, 그날을 꼭 기억해야 했습니다.노래 : 길가에 버려지다 (전인권, 이승환, 이효리)추모시 : 이별은 차마 못했네(박노해)사진 : 투데이신문사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지구의 동서남북으로 흩어져 사는 한인 작가들을 원격으로 불러 모아, 서로 보여주고 비평하는 화상회의에서 얻은 수필들을 연재한다. 동시대를 함께 하는 독자 여러분에게 새로운 ‘모국어 세계’를 선사하는 기쁨이 크다. '모국어로 살며 꿈꾸며' 재외 동포 문학낭독 오늘은 오스트리아 빈에 사는 홍진순작가의 수필 '그들 밖의 인생'이다.[ 홍진순 작가]오스트리아 빈 거주, 빈 대학병원 근무, 한겨레문학 신인상 수필 부문 당선, 빈 한인문화회관 문우회 회원
[이모작뉴스 이종문 기자] 100년 만에 가장 빨리 개화했다는 벚꽃이 이제는 지고 없다. 그래도 일찍 우리 곁에 찾아 온 덕분에 코로나로 지친 마음을 위로해주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올해도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꽃축제들이 취소되고 접근 관람이 제한되었지만, 오고가는 도심 속 가로수와 아파트 단지 내 작은 정원, 그리고 드라이브 중에 스치듯 마주하는 봄꽃들의 향연으로 즐거운 봄날을 보내고 있다.서울 여의도 윤중로의 벚꽃이 한창이던 지난 4월 2일 드론을 띄웠다. 여의도 벚꽃축제는 취소되었지만, 추첨에 당첨된 99명은 제한적으로 관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인생에서 봄날은 꼭 한번만 찾아오는 것은 아니다. 겨울지나 봄이 오듯 인생의 봄날도 계절의 순환처럼 오고가고 한다. 지난 4월 1일, ‘다시 꽃피는 인생2막의 봄날’을 즐기려는 시니어들의 놀이터, ‘리봄’을 다녀왔다. ‘시니어플래너’를 양성하고 교육하는 ‘리봄’의 조연미 대표를 만나 생의 봄날을 되찾는 시간을 가져보려 한다.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지구의 동서남북으로 흩어져 사는 한인 작가들을 원격으로 불러 모아, 서로 보여주고 비평하는 화상회의에서 얻은 수필들을 연재한다. 동시대를 함께 하는 독자 여러분에게 새로운 ‘모국어 세계’를 선사하는 기쁨이 크다. '모국어로 살며 꿈꾸며' 재외 동포 문학낭독 오늘은 미국 캘리포니아 임지나의 수필 '벨라와 둘이 살기'이다.작가의 수필 후기"'잔디밭에 앉아서' 수필은 문화와 인종의 차별을 감내하며 사는 이민자들을 생각하다 중학생 때 친구를 떠올리며
[이모작뉴스 이종문 기자] 코로나19 바이러스는 계절을 즐길 여유조차 허락하지 않을 만큼 혹독했다. 겨울이 소리 없이 물러난 자리에 봄은 찾아왔지만, 답보 상태에 있는 확진자 숫자로 인해서 만개한 개나리, 진달래, 목련, 벚꽃을 제대로 만끽하기가 어려운 요즘이다. 연례행사였던 봄꽃축제는 전면 취소됐고, 각 지자체마다 이동자제를 호소하고 있는 상황에 지쳐있는 마음을 달래기 위해 드론 속에 화사한 봄 길을 담아보았다. 이번에 따라간 봄 길은 양평으로 향하는 드라이브 길이다.한강변에서 부는 따뜻한 봄바람이 렌즈를 간질인다. 하늘은 청명하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지구의 동서남북으로 흩어져 사는 한인 작가들을 원격으로 불러 모아, 서로 보여주고 비평하는 화상회의에서 얻은 수필들을 연재한다. 동시대를 함께 하는 독자 여러분에게 새로운 ‘모국어 세계’를 선사하는 기쁨이 크다. '모국어로 살며 꿈꾸며' 재외 동포 문학낭독 오늘은 미국 캘리포니아 임지나의 수필 '벨라와 둘이 살기'이다.작가의 수필 후기"이 수필은 수 년 전 남편이 백혈병으로 세상을 떠난 뒤 ‘벨라’라는 개와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다. 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