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작가 박경희] 오늘은 '내 마음의 안식처 서울 역사 여행과 여행 작가 되기‘반 수업이 있는 날이다. 마을버스에서 바라보는 가로수들은 갓 씻은 아가의 고운 얼굴과 같았고, 연둣빛 잎사귀는 여행을 떠나는 내 마음을 아는 듯 살랑거리고 있다. 동대문역 7번 출구를 나오니 일행들이 반갑게 맞이한다. 오늘 여정은 흥인지문(興仁之門)에서 시작한다.“동대문이 왜 흥인지문일까요”라는 강사님의 물음에, 우리는 “왜일까요 역사 시간에 외우라고 해서 외웠는데 다른 이유가 있나요”라고 갸우뚱했다. 서울에는 사대문이 있는데, 그것은 흥인지문(興仁之門
[이모작뉴스 김수정 기자] 서울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서울시내 153개 전통시장에서 이달 29일(월)부터 9월 12일까지 제수용품을 최대 30%을 할인하고, 경품 이벤트행사도 참여할 수 있다.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전통시장과 상점가는 ▴광장시장(종로구) ▴숭례문수입상가(중구) ▴후암시장(용산구) ▴금남시장(성동구) ▴경동시장(동대문구) ▴방학동도깨비시장(도봉구) ▴구로시장(구로구) ▴영등포전통시장(영등포구) ▴풍납시장(송파구) 등 총 153개다.참여시장들은 행사 기간 동안 추석 제수용품과 농수축산물을 5~30%까지 할인 판매한다. 일
정부에서 발표한 ‘시니어 적합 직종’이 있다.그런데 그게 사실은 맞지 않다.오히려 ‘중장년들아 재취업하지 마라!’고 꼭 말하고 싶다.당신이 잘 할 수 있는 일을 2, 3년 개발해서그 일로 15년~20년을 써먹으면 그게 더 이익이라고 당부드리고 싶다.”-표성일 라이프앤커리어디자인 대표[이모작뉴스 고석배 기자] 110세 보험상품이 나왔다는 소문이 무섭게 120세 상품을 보험사마다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100살도 끔찍한데 120살이라니!” 준비하지 않은 자에게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지난해 9월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부산시는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고령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민관협력사업을 펼치고 있다.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고령화대비 자립지원 지자체 기반 구축사업’ 선정됐고, 민관협력 세대통합 고령친화 행복도시 조성사업에 4가지 특화사업을 실시한다.보건복지부, ‘고령화대비 자립지원 지자체 기반 구축사업’ 선정초고령사회에 접어든 부산시는 ‘고령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2
[이모작뉴스 김수정 기자] 단계적 일상회복을 맞아 상인과 시민을 위로하는 ‘전통시장 쓰담쓰담 캠페인’이 11월 15일부터 한 달간 진행된다. 서울시는 전통시장 소비 활성화를 위한 총 6억원 규모의 이벤트를 마련했다.이번 캠페인은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이나 서울사랑상품권으로 결제 시 최대 10% 페이백을 지급하는 행사부터 전통시장에서 모바일 상품권으로 결제한 영수증을 활용한 단골 인증, 첫결제 인증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여 소비자들에게 푸짐한 혜택을 제공한다.상품권 페이백 이벤트11월 15일부터 12월 14일까지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경상남도에서 실시한 제1회 신중년 인생이모작 성공수기 공모전 수상작품을 연재한다. 연재될 수상작품들은 퇴직 후 삶 준비, 재취업 성공사례, 사회공헌활동, 재능나눔 경험 등을 공유하고, 신중년 세대의 성공적인 인생 2막을 엿 볼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이다.나의 인생이모작 도전기장려상 '안정수'2016년 그해 여름은 긴 장마로 무척이나 무덥고 짜증이 났다.믿고 있던 선배의 실수. 그로 인한 사업실패...어지간한 일들에는 쉽게 흔들리지 않던 나에게도 그것은 큰 충격이었다.25년 여간을 꾸준히 학원
[이모작뉴스 서성혁 기자] 방방곡곡 먹거리 열네 번째 지역은 경기도 양평군이다. 양평군의 용문산은 높고 깊어 산세가 웅장하다. 또한, 북한강과 남한강에서 뻗어나는 청아한 물은 용문산의 먹거리를 깔끔하게 빚어낸다. 그 풍경과 빼어난 먹거리를 찾기 위해 매해 관광객이 방문한다.용문산과 맑은 물이 빚어낸 양평군의 먹거리를 알아보자.용문산 더덕, 깊은 산기슭에서 무르익는 진한 맛이 일품!더덕은 쌉싸름한 맛과 깊은 향으로, 우리의 입맛을 돋운다. 두물머리 인근의 용문산 더덕은 5년 이상 된 것만 수확하고, 자연상태로 자라 모양새가 모두 가지
[이모작뉴스 김수정 기자] 최근 코로나19이후 대형 유통업체가 신선식품 온라인 배송을 확장을 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경남도는 전통시장의 판로를 확대하고 매출을 올리기 위한 전통시장 온라인 주문·배송사업을 시행한다.경남도는 8월 31일부터 도내 창원시 도계부부시장, 가음정시장, 진주시 자유시장, 김해시 삼방시장 등 4곳의 전통시장에서 온라인 배송 서비스를 시행한다.이 서비스는 고객이 원하는 물품을 장바구니에 담아 주문하면 2시간 이내에 받아 볼 수 있어 대형 온라인 유통업체의 새벽·당일 배송, 점포단위별
‘종교 간의 대화, 예술인의 만남'코리안 아쉬람 대표 이명권 2때로는 ‘창조적 소수’가 ‘역사의 거대한 물줄기를 바꾸기도 한다.’“한국 종교는 부정적 측면에 그 파급력이 더 큰 것 같다. 내가 보기에 한국 종교 90% 이상이 물신주의와 권위주의와 독단과 폐쇄성, 배타주의에 갇혀있다. 대략 10%, 열 명 중에 한 명이라도, 그것도 제대로 하고 있는지 우리가 깊게 생각해 볼 시점에 온 것 같다.”“토인비가 말한 것처럼 때로는 ‘창조
눈은 푹푹 나리고아름다운 나타샤는 나를 사랑하고어데서 흰 당나귀도 오늘밤이 좋아서 응앙응앙 울을 것이다 -시인 백석의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마지막 연 “사랑이란 무엇인가? 남에게 자기 자신을 완전히 여는 것이다. 외적 인물이 잘나서 또는 장점이나 돈, 지위 때문에 사랑하는 것이 아니고, ‘그 사람’이기 때문에 사랑하는 것이다.”고 김수환 추기경의 사랑론이다. 그는 한국 가톨릭 200년 역사상 처음으로 추기경으로 임명되었다.“봄이 오면 꽃이 피지요. 그런데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