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이종문 기자】 붉은빛, 노란빛, 다채로운 색채와 달큰한 향기 머금은 장미의 계절 5월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쓸쓸히 지나가 버렸다. 쓸쓸한 퇴장이 못내 아쉬운 듯 발걸음을 떼지 못한 채 장미는 6월 담장을 뜨겁게 움켜지고 있다. 서울 올림픽공원 장미광장에도 만개한 장미들의 아름다운 미소가 시민들을 유혹하고 있지만, 코로나 영향으로 개방하지 않고 있다. 햇빛을 듬뿍 받아 눈부신 자태를 뽐내고 있는 장미들의 향연을 드론에 담아 가는 계절의 아쉬움을 달래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