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치매안심센터, 대면 프로그램 재개

윤철순 기자
  • 입력 2021.08.26 15:4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가호호 방문 방식 돌봄 및 인지 훈련
치매환자 인지 기능 악화 방지 필요...

(광주시 북구 동림동 치매안심센터 직원들이 관내 치매환자에게 전달할 기저귀와 미끄럼 방지양발 등 돌봄 물품을 정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공)
(광주시 북구 동림동 치매안심센터 직원들이 관내 치매환자에게 전달할 기저귀와 미끄럼 방지양발 등 돌봄 물품을 정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공)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경기도 과천시 치매안심센터가 코로나19로 중단했던 대면 프로그램을 다음 달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과천시 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 따라 그동안 비대면만 프로그램만 진행했으나, 치매환자의 인지기능 악화 방지 필요성 등을 위해 대면 프로그램 진행을 재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재개되는 대면프로그램은 쉼터와 가가호호 프로그램이다. 치매환자 쉼터는 센터에서 낮시간 동안 인지자극 프로그램 및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경증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주 3회 실시하게 된다.

가가호호 프로그램은 돌봄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거동 및 교통 불편 어르신의 가정에 주 1회 방문하는 방식이다. 이용대상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치매환자로 장기요양서비스 미이용 시, 사전평가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과천시 김향희 보건소장은 “치매환자와 가족에겐 지속적인 돌봄과 인지훈련 등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사회적 교류가 단절된 치매환자에게 외부와의 소통 기회와 돌봄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시 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가정용 인지키트와 원격을 이용한 양방향 인지훈련 프로그램 등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자세한 내용은 보건소 질병관리과 치매안심센터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이모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