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중장년 1인가구 지원...‘50+정책포럼’

김남기 기자
  • 입력 2021.10.25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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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인 가구는 2016년 27.9%에서 2020년 31.7% 증가
사회적 관계 및 안전망 중심의 사례 소개, 종합토론
11월 18일 14시 온라인 생중계 25일부터 50+포털에서 사전신청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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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서울시 중장년 1인가구의 맞춤형 정책발굴을 위한 ‘50+정책포럼’이 11월 18일 유튜브 생중계로 열린다.

서울시 1인 가구는 2016년 27.9%에서 2020년 31.7%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중장년 1인 가구는 청년 다음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중장년 1인 가구는 퇴직 후 인생 2막을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다. 혼자서 노후준비를 하기 때문에 고립, 빈곤, 고독사 위험에 처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이번 포럼에서는 특히 중장년 1인 가구 지원 정책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거론되는 사회적 관계 및 안전망을 주요 정책과제로 다룬다.

먼저 기조발표를 통해 사회적 변화에 따른 1인 가구의 현황과 특성을 이해하고 서울시 중장년 1인 가구의 실태 및 수요 분석에 대해 살펴본다.

각 분야 전문가들이 나와 중장년 1인 가구 지원 정책에서 있어 중요한 정책 과제인 ‘사회적 관계’ 및 ‘사회적 안전망’을 주제로 사례 연구 및 정책 제안을 발표한다.

이후 마련되는 종합토론 시간에는 6명의 분야별 전문가 패널이 참여해 중장년 1인 가구에 필요한 구체적인 정책 마련을 위한 토론을 진행한다.

‘2021년 50+정책포럼’은 11월 18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 포럼으로 진행되며, 10월 25일부터 50+포털에서 사전신청을 받는다. 포럼에서는 참여자들의 의견을 즉각적으로 받아 토론할 수 있도록 실시간 소통 및 자막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문혜정 대표이사는 “최근 서울시 1인 가구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있었지만, 서울시 중장년 1인 가구만을 대상으로 한 포럼은 이번이 최초”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중장년 1인 가구 지원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방안이 도출돼 더 나은 서울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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