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시니어들 ’꽃길활성화사업‘, 시민들에게 힐링 공간 제공

김남기 기자
  • 입력 2022.01.1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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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시니어들 ’꽃길활성화사업. 사진=전주서원시니어클럽 제공)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전주시의 시니어들이 시민들에게 힐링 공간을 만들기 위해 꽃길을 만든다. 시니어들이 참여하는 ’꽃길활성화사업‘은 거리와 공원 등에 꽃길을 조성해 미관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노인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전주시설공단은 12일 전주서원시니어클럽과 꽃길활성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 40여 명이 사업에 참여한다. 전주시설공단은 덕진체련공원과 덕진공원의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꽃길을 조성하고 꽃 가꾸기, 잡초 제거, 환경 정비 등의 지속적인 관리를 맡는다. 특히 버려지는 폐화분을 수거해 재활용함으로써 환경을 보호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등 ESG 경영을 실천한다는 게 공단의 방침이다.

(전주 시니어들 ’꽃길활성화사업. 사진=전주서원시니어클럽 제공)

공단은 지난해에도 전주서원시니어클럽과 꽃길활성화사업을 추진해 덕진 배드민턴장과 전주동물원 약수터 녹지대, 덕진공원 등에 꽃길과 미니정원을 조성했으며, 총37명의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전주시설공단 조석원 본부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꽃길과 도심 속 미니정원에서 심신을 달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에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또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공기업으로서 노인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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